사람들이 제가 모는 차 타고 고속도로 타면 느리게 몬다고 깝니다.

현재진행형 3 1641

  

 

  "왜 이리 느리게 모냐? 좀 밟아라!" 라면서 짜증 내는데 말이죠...

 

  인간적으로 고속도로에서 사고나서 응급수술 한번 받아 보면 그따구 소리 못할걸...난 그거 아직도 꿈에 나오는데...(...)

 

  아니 예전에 전 직장에서 평사원일때요.

 

  회사 사람이 모는 차 타고 경부를 탔는데 앞에 가던 차에 파이프를 뭔가 요상하게 묶어서 실어 놨더라구요.

 

  "아 형님 저 앞차 저거 짐 실어 놓은거 좀 불안한데 거리좀 벌리지를요?"

 

  "어 그래..." 하는 순간 이게 쑥 빠져서 퉁 튕기더니 앞유리 뚫고 내 가슴에 직격하더라구요.(...)

 

  와...진짜 그때 고속도로 올라간지 얼마 안되서 후딱 실려 갔기에 망정이지...

 

  이게 심장 바로 옆을 때렸다는데 근처에 뼈 다 부러지고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그 난리를 쳤는데 솔직히 내가 아직도 차 몰고 고속도로 타는게 용하지 진짜...

 

  아...진짜 화물차 모는 분들 제발 적재할때 안전 확보좀 부탁 드립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Lv.2 현재진행형  3
1,622 (56.5%)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3 Comments
paro1923  
구사일생하셨군요.
XOBcuzesurio  
저는 차에 치여서 실려간 적이 2번 정도 있는데 면허를 딴 것부터 신기했습니다. 여튼 무사하셨다니 다행이군요.
어휴...위험한 상황이었군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