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귀경길 이야기

양양 6 1689

0. 열차스케쥴과 대중교통시간을 최종적으로 체크 한 뒤, 서울로 출발

1. 열차가 자꾸 늦어진다... 근 25분 뒤에 온다고(...).

2. 아무리 생각해도 느낌이 이상하다.

3. 싸늘하다. 지하철 스케줄이 가슴에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어플은 아직 (지하철 시간이)괜찮다고 말하고 있으니까

4. 서울에 도착

5. 지하철로 GoGoGo

6. ?!

7. 역무원: 아 그거 어플에서 잘못 알려준거에요. 화요일까지는 평일이 아니라 휴일 일정으로 움직입니다.(물어본 시각 11:50)

8. 버스도 끊김

9. 걸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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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양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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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XOBcuzesurio  
심야버스는 안 다녔나요...
양양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양새가 최소 한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할 것 같아 보일 정도로 미었습니다.
택시를 타려니 그 줄이나 이 줄이나 거의 비슷하여(?!) 차라리 좀 걸어서 친구집에 신세지려 했지요.
다행히 친구집에서 잠깐 눈 좀 붙이고 바로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타이커습니다  
~~동작그만, 지금 밑장빼기냐?~~
양양  
~~코레일의 손모가지를 날려붕지 못해 아쉽습니다.~~
paro1923  
가끔은 전근대적인 '예감'이 더 유용할 때가 있지요.
양양  
슬픈 사실은 그 "예감"이란 녀석은 제가 불행을 앞둘 때만 찾아온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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