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말해도 될 오늘 꿈 이야기.
paro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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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2015.09.25 18:19
새벽에 꿈을 꿨는데, 옷장 같은 데서 누나가 뭔가를 붙잡는데, 그게 호랑이 새끼였습니다. 그러더니 그걸 저한테 주더군요.
저는 또 그걸 들고 어딘지 모를 도시를 거진 한 바퀴 돌았습니다. 어디 맡기려고 하는데 마땅히 줄 곳을 찾지 못한 채로...
그러고서 꿈에서 깼는데, 꿈에서 호랑이를 본 건 처음입니다.
인터넷으로 보니까 호랑이 새끼는 '태몽'이라는데, 누나네 태몽은 아닌 것 같고(애를 더 가질 계획이 없던 것 같아서),
저는 저대로 당장 솔로생활 청산할 기미도 없고, 그럴 환경도 아니다 보니...
차라리 재물 꿈이었다면 좋았을 것을...
어디 꿈 팔아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