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음악의 취향차는 있는 법인 모양입니다.

비잔뽕이부족합니다 3 1443

 동생과 저는 자주 음악을 듣습니다. 둘다 클래식이나 대중가요등등에 관심이 거의 없어서 서브컬쳐계 노래를 주로 듣는 편인데..... 동생이 주로 듣는건 '죠죠의 기묘한 모험'관련 노래나, 'Fnaf'(Five night at fredy's)쪽 어레인지 노래고, 제가 주로 듣는 노래는 동방 프로젝트 어레인지 곡이나, '사랑은 혼돈의 노예', '돌아라! 설월화'등등 이죠.... 그래서 가끔 서로 산책을 하다가 노래를 듣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동생은 제가 애니쪽 곡을 들을때마다 꽤나 질색을 하더군요.

 

동생 말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그런 약빤 노래는 내귀를 썩게 하니깐 틀지마!'(가감없이 인용했습니다. 동생 개인 사견임을 양해부탁드립니다.)정도인데.... 제입장에서 걔가 평소에 듣는 노래를 보면 설득력이 없어보인다는게 문제(...) 뭐, 그래서 요즘은 동생앞에선 애니곡을 듣지는 않는 편입니다.

 

사실 이런게 처음은 아닙니다. 옛날에 일상에 푹빠졌을때 동생한테 '짜짜짝 짝사랑'등의 노래를 들려준적이 있었는데... 아주 질색을 하더군요. (뭐, 그이후로도 동생 놀려먹는다고 몇번 들려준적이 있죠. 이후로는 면역이 됬는지 별 반응안하더군요.)

 

뭐, 그냥 보면 사람마다 정치적이든, 종교적이든, 부먹,찍먹이든 성향차가 있듯이, 음악 성향차도 있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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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기스카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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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웃으면서 집으로 기어들어오는 잉여!....크킹이랑 유로파 좋아하고 시공이랑 시계도 가끔씩 합니다.

3 Comments
paro1923  
전 요즘은 가사 있는 노래보다 BGM 같은 걸 주로 듣는 편입니다.
브금형식 노래도 좋죠. 저도 '나이트 오브 나이츠'같이 브금만 있는 곡들도 듣는편입니다.
hypnotica  
일요일 저녁에 가족들이랑 복면가왕을 자주 보는데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휩쓸던 시절 저는 열광했지만
어머니께선 시끄럽기만 하고 별로라고 하셨던 적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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