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GI 평화공원에 다녀온 후기

블랙홀군 0 1685

여기에는 창가학회를 믿는 사람의 유골이 안장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납골당이예요. 


엄마쪽 친척들 중 막내이모를 뺀 이모들이 창가학회 회원이십니다. 

(저는 고돡교 이후로 활동을 안 하고 동생놈은 저랑 반대)

여튼... 





입구에서 들어오는 길을 찍은겁니다. 



이것도 입구에서... 



마당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건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건물과 마당(?)의 경치가 참 멋졌습니다. 


여기서는 고인이 안치될 때 절차가 크게 추선법요(좋은 데 가라고 기원하는겁니다)-유골 밀봉-안장이 있습니다. 

절차가 진짜 핵간단해요. 


추선법요를 할 때도 본래 믿는 신앙과 상관 없이, 그냥 성불을 위해서 기원해달라는 당부를 하십니다. 

그리고 이모를 보낼 때도 그랬죠. 

유족들이 분향을 하는 것은 막대향이 아닌 가루향을 살짝 뿌리는 형식으로 합니다. 가볍게 인사를 하고 분향을 한 다음 다시 인사를 하는거죠. 추선법요에 참가한 유족들이 다 이렇게 분향을 하고 나면 끝나요. 


거기서 저는 봤습니다. 

이모가 하안 연꽃을 타고 가부좌를 틀고 삼도천을 무슨 제트스키 타듯 날아서 건너가시는 걸요. 

아마 2주동안 쭉쭉 날아서 건너가실 듯 합니다. 


+그리고 미래에 제 젯상에는 술 됐고 닥터페퍼를 올릴겁니다. 

그리고 누텔라도 같이... 하지마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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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거리는 성격. Lv.1에 서울의 어느 키우미집에서 부화했다. 먹는 것을 즐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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