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배를 마냥 대인배로 못 본다면 이상한가요?

아무거나안해요 37 3690

실존하는(했던) 대인배도 있지만 논란이 될 것 같으므로 말하지 않겠고, 가상의 캐릭터로 예를 들자면 나루토의 우즈마키 나루토 같은 캐릭터가 있습니다.

완결까지 나루토가 하는 행동을 보자면 대인배라고 부르기에 충분하지만, 어디까지나 좋게 말해서 대인배지, 까놓고 말하면 그냥 호구 아닌가 싶더군요.

현실의 대인배 중에서도 좀 파다보면 저런 인물들이 꽤나 있을텐데, 위에서 말했듯이 말하진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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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Comments
[美製]筋肉馬車  
뭐 나루토를 비유로 하자면. 나루토는 끝내 그 호구짓이 그의 일생의 꿈이던 호카게를 이뤄 냈으니, 고통을 이겨내고 사람들의 삿대질에도 굴하지 않은 승리한 대인배이지만.

호구는 이룬것도 없고 영양가 없는 것에 휘둘리는것을 말하는거죠. 왜 맘도 없는 여자에게 돈 퍼다 주는 남자들을 호구라 하는건지 보면 간단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대인배라고 부를까요? 아니죠, 결국 돈은 돈대로 썼지만 연애도 못하고, 떡도 못치고 돈만 날린 인간이죠.

마치 제가 제 전재산을 사실은 영양가 없는 차 두대에 꼴아 박아서 여자친구를 두번 갈아치우고 집에서 욕먹는 상황이 호구짓이라는거죠. 자기만족에 불과한 자위질이라 이겁니다.

김화백 짤빵에 이런 말이 있죠. "소인배는 대인배를 알아보지 못하기 때문에 소인배라 불린다."
아무거나안해요  
글쎄요. 나루토는 확실히 호카게라는 꿈을 이뤘고, 평화를 위해 노력중이긴 하지만 나루토 완결, 그리고 보루토 연재 중인 지금도 차라리 마다라의 무한 츠쿠요미로 끝나는 편이 훨씬 나았다라고 불리는 꼴을 보면서도 나루토를 마냥 대인배라고 부를 수 있는지 의문이 가는군요.
[美製]筋肉馬車  
이건 뭐 답정너도 아니고...

만화캐릭터로 이렇게 진지하게 토론하는게 웃기는 짓이긴 하지만, 해드리죠.

나루토가 호구라는게 성립이 될려면 얻은게 없어야 합니다.

즉, 나뭇잎 마을을 지키기 위해, 존나게 폐인이랑 싸우고 최종보스도 다 이겼는데. 결국 나뭇잎 마을에서 인정을 못 받아서 사스케가 호카게가 되버리고, 결혼도 못 하면 그게 나루토가 호구가 되는 조건이 성립 되는 겁니다.

왜 이리 세상을 삐뚤어지게 보시는지요. 남들을 용서하는게 호구짓이라고 보는건, 정말 소인배스러운 생각 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무거나안해요  
용서하는 것이 오히려 최대의 복수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걸 호구짓이라고 한 적은 없는데요? 전범인 카부토는 처벌 받지 않고 고아원 운영하면서 잘 살고 있고, 오로치마루는 아직도 인체실험 하면서 지내고 있고, 이런데도 마냥 나루토를 "역시 나루토는 대인배야" 라고 보기만은 힘들다 이거죠, 제 입장에선.
아무거나안해요  
그리고 답정너니 뭐니 말씀하셨는데, 그 이전에 작가가 싼 똥은 생각 안 하시나요? 전 그 똥 때문에 나루토를 마냥 대인배라고 부르기에 의문이 간다고 한건데요. 이래도 답정너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도 더 이상 할 얘긴 없을 것 같습니다.
[美製]筋肉馬車  
그래서 제가 만화 캐릭터로 진지하게 토론하는게 웃기는 짓이라 한거죠. 님 말대로 이건 그냥 작가가 싼 똥에 불과하니깐.

하지만 대인배의 경우라 말하는 겁니다. 그냥 캐릭터의 예를 드는거죠.

그리고 오로치마루나 카부토(그 뭐냐 오로치마루 쩌리였던 놈이죠?) 나루토의 호카게 목표와는 하등 상관 없는 인물 입니다. 나루토를 가로 막는 장애물이었을 언정, 나루토가 목표로써 조져야할 대상이 아니죠. 그저 님이 "저 새끼들 좆됬으면 좋겠다."라는 감정을 품고 있는 캐릭터들일뿐입니다.

용서를 복수를 하는 도구로만 보니깐, 아무거나안해요님이 왜 대인배를 못 알아보는지 알겠군요.
아무거나안해요  
아니요?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가 용서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한 것 뿐입니다만? 그나저나 확실히 작가가 싼 똥에 대해서 진지하게 얘기하는 꼴이 확실히 웃기긴 웃기네요.(웃음) 그리고 결국 위에 말로 보아 님은 나루토라는 캐릭터를 결국 대인배로만 보는 것 같으니 더 이상 말해봐야 의미도 없겠군요.
[美製]筋肉馬車  
애초에 나루토의 주제가 용서로 증오의 사슬을 끊는게 아닌가요?

여러 캐릭터들이 병신짓한게 얽히고 설켜서 구미호가 나루토에 깃들고, 부모님이 죽고 했는데도, 복수귀가 되지 않고. 모든것을 용서하고, 세상을 구한 영웅이라 대인배라 불리는거죠.

즉 나루토는 복수에 관심이 없는 대인배였죠. 근데 용서를 복수로 보는 잣대를 들이밀면 그건 잘못 된거죠.
아무거나안해요  
예. 그게 주제인데 후속작(각종 극장판 및 보루토)에서도 그걸 해결하려고 하는 묘사가 전혀 없네요? 나루토는 확실히 꿈을 이뤘고, 분명 세계평화를 위해서 노력 중이긴한데 그것에 대한 묘사가 작중 내에서 없다면 의미가 있는걸까요?
[美製]筋肉馬車  
뭘 해결해야하는거죠?

이미 끝낸거 아닌가요? 용서로 증오의 사슬을 끊고. 나루토는 호카게가 됬는데. 뭘 더 해결한다는 겁니까?
아무거나안해요  
비록 작품에선 나루토가 호카게가 되고 끝났지만, 나루토가 닌자 세계의 저주를 풀고, 진정한 의미에서 평화를 쟁취하려면 아직도 갈 길이 먼데 이미 끝냈다뇨?
[美製]筋肉馬車  
처음부터 나루토의 목표는 그게 아니고.

나루토는 호카게가 되고 싶다고 했지. "세계 평화! PEACE! MAKE LOVE 쿵떡쿵떡!" 한게 아닙니다만.

애초에 그게 나루토가 호구냐 대인배냐 따지는것과 관련이 없어보입니다만?

그건 그냥 작가가 떡밥 회수를 못한거 아닌가요? 애초에 만화 세계관에서 모든 걸 풀어내길 바라는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글의 토론 주제인 "대인배를 마냥 대인배로 못 본다면 이상한가요? "에서 대인배와 호구의 다른점을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왜 갑자기 나루토 설정으로 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거나안해요  
물론 처음부터 나루토의 목표는 그게 아니었는데, 지라이야나 미나토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으면서 세계평화의 시대를 목표로 한 건 맞는데요? 선대 호카게들을 뛰어넘겠다는 건 저것도 포함해서고요. 그리고 모든 건 아니여도 최대한은 풀어내길 바랬죠. 근데 맛살이 그렇게까지 똥을 싸가면서 자기 작품을 망친 게 점프한테 엿먹이려고 했다는 소리도 마냥 우스갯소리로 치부할 순 없을 수준이고요.
뭐, 님 말마따나 결국 작가가 싼 똥에 대해서 이렇게 길고 진지하게 얘기할 필요가 있나 싶군요.
그러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美製]筋肉馬車  
결국 대인배를 마냥 대인배로 못 본는걸로 토론하고 싶으셨던게 아니라 나루토 설정으로 토론하고 싶으셨던거군요.

나루토는 폐인 나오는것만보고, 미국가야되서 못 읽어서, 몇년전에 완결됬다길래 최종전만 본게 다라서 설정에 대한 토론은 저도 못하겠습니다.
아무거나안해요  
이렇게 말하면 결국 "답정너네" 라고 말하시겠지만 말하죠.
나루토는 좋게 말하면 대인배가 맞지만, 작가가 싼 똥과 각종 설정들, 완결 뒤 작품 행적들까지 포함해서 본다면 "무조건적" 으로 대인배라고 부르기엔 무리수가 있다고요.
[美製]筋肉馬車  
그만하신다고 말하신줄 알았는게 계속하시는군요.

쉽게 풀어갈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무거나안해요님의 호구와 대인배의 차이점을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아무거나안해요  
아뇨, 죄송하지만 씻고 잘겁니다.
[美製]筋肉馬車  
이런걸 정신승리라 하는 겁니다.

밑에 댓글과 마찬가지로. 그냥 입맛에 맞는것만 받아들이고 아닌 부분에는 단 한발자국도 양보할 생각이 없으시니, 여유가 없으신게 보이는군요.
아무거나안해요  
시간이 시간입니다. 지금이 오후면 계속 상대해드리겠지만 말이죠. 정 뭐하면 자고 일어나서 마저 얘기하던가 하면 되는 문제죠.
[美製]筋肉馬車  
씻고 주무시러 가신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군요?

뭐, 그럼 내일 오후에 일어나셔서 천천히 아무거나안해요님의 호구와 대인배의 차이점을 말씀해주시겠습니까?

게시물은 어디 안가니까요. 인터넷의 좋은 점이죠. 여유를 가집시다. 여유롭게. 여긴 무슨 제한시간에 끝내야하는 데스매치가 아닙니다.

저는 미국에 있으니, 시차 충분히 이해 합니다.
아무거나안해요  
씻고 있는 중에 모바일로 글 쓰기가 귀찮지만, 비꼬는 게 대놓고 눈에 보이니 그냥 지금 알려드리죠. 호구는 말 그대로 어수룩해서 이용하기 좋은 사람이나 이용당하는 사람을 의미하고, 대인배는 아량이 넓고 관대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의미하는 말이죠.

나루토는 사람이 좋습니다. 분명 대인배에 해당하는 케이스죠. 근데 좋아도 너무 좋아요. 그래서 어수룩한 면도 있고, 나루토를 이용하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보루토 더 무비에선 카타스케라는 캐릭터가 사실상 나루토를 호구 취급하죠. 이 점에 대해선 호구에 해당하는 케이스고요.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나루토는 대인배와 호구 둘 모두에 해당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나루토를 "무조건적으로 대인배로 보긴 힘들다" 라고 말하는 겁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이지만 말이죠. 그리고 이건 논외지만, 대인배 캐릭터 중에서 호구 속성도 같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도 꽤 있습니다.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
[美製]筋肉馬車  
허허. 정말 여유를 좀 가집시다. 있는 그대로를 말씀드린것 일 뿐 입니다.

"대인배를 마냥 대인배로 못 본다면 이상한가요? "라는 토론 주제에서 계속 나루토로 이야기가 가니 토론이 저에겐 좀 힘듭니다. 보루토를 본적이 없거든요.

아무튼 그래서 보루토는 그 키타스케라는 자에게 이용당해서 결국 인실좆을 당했나요? 호카게 자리를 잃었나요?

나루토가 그 키타스케라는 캐릭터에게 이용당한걸 눈치채고 나서도, 그 캐릭터는 나루토를 엿먹이며 계속 이용했나요?

애초에 나루토가 대인배로 인정받는건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고, 개취급하던 사람들을 용서하고 결국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 받았으니(호카게) 대인배인거지, 누군가에게 이용 당한걸 용서해서 대인배인게 아닙니다.

쉽게 호구와 대인배 캐릭터를 비교하자면 톰앤 제리의 톰이 호구 같은 경우이고(제리를 항상 증오하고 죽이고 싶어 하는데 결국은 찬스가 생겨도 못 죽이고, 제리의 트롤에 이용당하면서 항상 당하는 역활), 대인배는 오버워치의 겐지 정도겠네요. 자신을 죽음 직전으로 몰아간 형을 깨달음을 통해 용서하고, 형인 한조에게도 한조 자신을 용서하라고 하니.

나루토는 둘 중 뭐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십니까?

결론은 대인배를 대인배를 볼수 없다는건 이상한게 아니라, 대인배를 못 알아보는건 뒤틀려진 눈으로 보면서 대인배를 어떻게든 호구로 깎아 내릴려는 소인배이기 때문이라 이거죠.
아무거나안해요  
님이 보루토를 본 적이 없듯이 저도 그 작품을 본 적이 없고, 오버워치는 게임도 하지 않아서 설정에 관심도 없어서요. 뒤틀려진 눈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제 시각이 뒤틀린 것도 분명 있지만 작품 자체도 문제니 제 생각이 안 변하는 겁니다.
[美製]筋肉馬車  
음... 그래서 제가 겐지와 톰의 행적을 간략하게 설명해드렸죠. 어째서 톰은 호구이고, 겐지는 대인배인지. 하지만 저는 카타스케의 행적을 설명받지 못 했습니다. 그 캐릭터가 왜 나루토를 호구 취급했는지 설명을 못 받았죠.

토론을 하고 싶으면,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상대가 모르는 것을 이야기할때요.

결국 구글링 해봤는데. 결국엔 최종보스를 물리치고 나루토가 시카마루를 통해 처리 시켰다고 했는데. 그래도 나루토가 호구일까요?

애초에 나루토라는 작품은 호구와 대인배를 결정짓는 기준이 아닙니다. 님이 그랬듯이 실존인물로하면 논란이 있으니, 만화 캐릭터를 대신해서 설명하는거잖아요? 그냥

님의 주제는 "대인배를 대인배로 못 보겠음. 어디까지나 좋게 말해서 대인배지, 까놓고 말하면 그냥 호구. 현실세계에도 여럿이 있음."이죠.

근데 저는 호구와 대인배를 결정 짓는 요소는 확실하니, 호구와 대인배는 비슷해보여도 확실하게 다르다. 라고 설명을 드리는 겁니다.

최대한 한국문화에 쉬운 예제를 들어볼려고 했는데 톰앤제리나 오버워치도 안된다면, 제가 좋아하는 분노의 질주를 예로 들지 않은게 참 다행이라고 느껴집니다.

솔직히 말해서 작품의 문제가 아니라, 뒤틀린 시선이 100%라고 생각되는군요.

박정달씨님은 여유가 없으셔서 대인배를 대인배로 못보는거시라고 말씀드렸지만, 저는 아무거나안해요님의 시선이 뒤틀려져 있다고 생각 합니다. 거의 대인배라는 것을 어떻게든 깎아내릴려고 하는게 뒤틀린 시선이죠
아무거나안해요  
예. 일단 제 생각엔 변함이 없다고 했고, 원하는 질문에 대해서 최대한 답을 드렸다고 생각하므로(그게 최선은 아니겠지만) 저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美製]筋肉馬車  
그러시군요. 사실 전 질문이 아니라, 이 글의 질문이었던 "대인배를 마냥 대인배로 못 본다면 이상한가요? "에 "이상한게 아니라 시선이 뒤틀려있다."답변을 드린거지요.

나루토 따위 어찌되도 좋았지만, 왠지 닌자 대토론으로 끝나버린 느낌이네요. 하하.

그럼 꿀잠하세요.
아무거나안해요  
끝난김에 하는 말이지만 가상 캐릭터 예시를 나루토가 아니라 카이지로 했다면 이렇게 길게 얘기할 필요는 없었을텐데 말이죠.
[美製]筋肉馬車  
카이지는 제가 초딩때 읽어봐서 좀 아는데.

걔는 보증선걸 보면, 대인배가 아니라 호구 맞습니다...
아무거나안해요  
확실히 길게 얘기할 것도 없이 보증만으로도 끝이죠.
개복치  
솔직히 나뭇잎 마을을 박살내지 않은 것만 해도 충분히 대인배 소리를 들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아냐
아무거나안해요  
위에서 말했듯이 좋게 말해서 대인배죠.
박정달씨  
여유가 없으신거죠. 그뿐입니다.
아무거나안해요  
여유는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요. 자전거 타고 목적지를 안 정하고 몇 시간을 계속 돌아다니기도 하고, 극장에서 영화도 많이 보고 있고, 적어도 예전보단 훨씬 여유를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만.
박정달씨  
이 댓글과 이렇게 다신 이유가 어떤 부분에서 여유가 없는지 굉장히 선명하게 보여주는군요.
아무거나안해요  
어그로로 간주하겠습니다. 저보다 저에 대해서 더 잘 아시나 보죠? 그리고 추가로 리플이 달려도 답변하지 않을테니 좋을 대로 하시길. 그리고 "짜증나서" 하는 말인데, 타인에 대해서 다 알고 있는 것처럼 함부로 말하지 마시죠. '그 타인 앞에서' 말입니다.
박정달씨  
제가 어떻게 알고 있는 것 처럼 말했단 건가요. 전 그냥 댓글에서 '이 사람이 뭔가를 오랫동안 깊게 생각할 여유가 없구나. 심적으로 굉장히 몰려있구나.'라는게 보여서 그대로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그게 님에 대해서 아는 척으로 보였다면 그건 제가 아니라 님이 남의 말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너무 경직되어 있다는 말이겠죠. 그냥 입맛에 맞는것만 받아들이고 아닌 부분에는 단 한발자국도 양보할 생각이 없으신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그 정도도 양보할 수 없는삶의 자세를 표현할때 '여유가 없다'고 표현하는건 절대 남에 대한 아는척이 아니죠.

남이 기침을 콜록콜록 해대면 감기냐고 물어보는게 아는척은 아니죠. 쉬라고 하는 것도 아는 척이 아니구요.
아무거나안해요  
위에서 말한 답변 안 한다는 말은 취소하죠. 이 글은 평소에 뻘글 쓰듯이 "아무런 생각도 안 하고 쓴 글" 이니, 당연히 "뭔가에 대해 생각을 오래할 여유" 따위를 가질 필요도 없었죠. "여유가 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가질 필요성 자체를 못 느꼈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지금 육체적이던 정신적으로던 여유가 남아돌아서 이런 곳에서 사이트에서 뻘글 쓰고 놀고 있는겁니다. 사이트 비하는 아니지만, 여유 없으면 이런 사이트 오지도 않아요. 예전처럼.
추가로 할 얘기 있으면 리플말고 쪽지로 주시던지 말던지 마음대로 하세요. 리플은 더 이상 안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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