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Mr.A 6 2902

1. 사놓기만 하고 잠시 묵혀두던 플포 프로를 본격적으로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HDD를 SSD로 교체하고, OS를 재설치하고, 이전에 쓰던 플스에서 데이터를 옮기느라 좀 귀찮긴 했지만 어쨌든 끝내고 신나게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뭐 4K/HDR 디스플레이가 있는 건 아니라서 그래픽같은 건 모르겠지만, SSD를 써서 로딩이 줄어든 건 체감이 되긴 하네요.

 

2. 이전에 쓰던 플스를 처분해야하는데, NTX의 모 님한테 넘길까 했는데 연락이 없으시네요. 흐음으으므.

 

3. 요새 디비전만 줄창 파는 중인데, 도저히 끝이 안 보이네요. 4월 말일부터 시작을 했는데 아직까지 이것만 붙들고 있습니다.

 

게임 자체는 뭐 그럭저럭 재미있고 괜찮은데, 컨텐츠(=트로피)가 많은 편이라서 다 하려니 힘듭니다.

 

특히 생존 모드가 겁나게 어렵네요. 로그라이크라고 할 수 있는 모드인데… 잘 나가다가 어이없게 죽어버려서 몇십분간의 플레이 과정을 날려먹는 일이 허다합니다.

 

그래도 요새는 좀 많이 익숙해져서 헌터도 자력으로 잡아내고 성공적으로 탈출하곤 합니다. 물론 정면승부는 아니고 짤짤이, 편법에 가까운 거긴 한데…

 

생존 말고도 지하, 최후의 전투같은 DLC 트로피도 해야하는데… 언제쯤 끝내고 다음 게임으로 넘어갈 수 있을까요.

 

4. 할 게임이 점점 쌓여만 갑니다. 디스크판도 DL판도…

 

PSN 라이브러리도 스팀 라이브러리 비슷하게 변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음으음…

 

겜덕후가 아니라 게임 수집 덕후가 되어가는 건가…

 

5. 일해서 돈을 버니까, 사고싶은 거 맘대로 살 수 있어서 좋네요.

 

근데 버는 족족 이거저거 사모으느라 쓰다보니 돈이 잘 안 모이네요.

 

비-싼 고오오오급 PC를 하나 장만해서 개인용으로만 써보는 중기 계획을 세웠는데… 이대로는 시간이 좀 걸릴 거 같네요.

 

아껴 써야겠습니다. 흠.

 

저축은… 어, 음… 어…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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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을오랑  
1. SSD, 게임이 아니어도 현명한 선택입니다.

5. 일하신다니... 살짝 부럽습니다.
Mr.A  
1. PC에도 쓰고 있는데 부팅이 빨라져서 맘에 들더군요. 이쪽은 멋모르고 충동구매한 샌디스크 저가형 모델이지만, 의외로 성능이 잘 나와줘서 만족 중입니다.

5. 그런가용…
시몬바즈  
5번.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도 일할 땐 돈 펑펑 썼죠...지금은 백수라 도서관에서 책 빌려보거나 예전에 사놓은 것들 재탕하고 있지만요.
Mr.A  
펑펑!
넬리카란  
아이고 죄송합니다. 갑자기 집에 일이 늘어서 가부를 연락 못드렸었네요.

좋은 물건이라 연락드리려고 했었는데 요즘 동생이 사춘기(...)라서 계속 그 놈의 게임 때문에 깨져서요.

아쉽지만 구매 못할것 같습니다. 흑흑...


요즘 저도 일자리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타 대학 부서에 운 좋게 자리가 났다던데 집에서 너무 먼 곳이라...

근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Mr.A  
아이고 이런. 어쩔 수 없군용.

대학 내 직장이면 기숙사 이용 가능한지도 한번 살펴보셔유. 가아아끔 되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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