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잡-담.

Mr.A 10 3045

0. 그간 격조했습니다.

 

1. 취업했습니다. 뭐, 알바나 다름없는 계약직입니다만.

 

계약직, 야간 근무, 별로 내키지 않는 일, 거기다 월급이 그닥 많은 것도 아니지만… 돈을 번다는 거 하나는 좋네요.

 

매일매일 출근을 위해 눈뜨자마자 퇴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매번 하고 있지만 어떻게든 계속하고는 있네요.

 

2. 오래간만인만큼 뭔가 할 말이 많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네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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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N!  
취업 축하드립니다.
ㅇㅅㅇ/
Mr.A  
어, 음, 축하 감사합니다.
노숙까마귀  
0. 웰컴.
1. 돈을 번다는 것은 좋은 것이죠. 으으. 저는 신문 배달부 시절이 그리워요.
2. 오랜 시간동안 이야기 거리 원기옥을 모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없을 경우에는 상당히 당황스럽죠.
Mr.A  
2. 그르게요…
paro1923  
0. 오랜만입니다.
1. 저도 2년짜리 파리목숨이라 내년이 걱정입니다. 현재 급료는 그럭저럭이라 더더욱.
2. 억지로 얘기 짜내야 하는 의무감 같은 느낌이 들죠. 개인적으로는 그런 것에 사로잡히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Mr.A  
2. 근데 또 생각해보면 여기 글 쓰는 게 뭐 꼭 해야하는 것도 아닌데… 이상한 느낌입니다.
넬리카란  
백수일땐 취직하고 싶고 취직하면 출근하자마자 퇴사하고 싶져. 그래도 돈이 벌리는건 진짜 좋았습니다.

할 말이 많지 않으면 어떤가요. 그럴 수도 있죠.
Mr.A  
아침에 눈 뜨자마자, 아니 밤에 잠들기 전부터 출근하기가 싫어요.

돈을 버는 건 좋지만, 그렇다고 딱히 일이 즐거워지지는 않고. 쓰-읍.
시몬바즈  
늦었지만 취업 축하드립니다.
Mr.A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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