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귀국합니다.

휘람 1 3078
오덕의 성지 아키하바라에서 신세계(?)를 경험하고 귀국합니다.

1. 교토는 갔을 때 아기자기하고 도로도 깨끗해서 일본 왔다는 느낌이 들고, 도쿄는 서울이랑 차이를 모르겠던디 아키바는 역에 내리자마자 덕내가 진동을 하더군요(...)

2. 페그오가 대세긴 하던가 보네요. 광고가 참 많던데.

3. 중고물품 위주로 뒤지다 보니 참 특이한게 많더군요. 패미컴이라던가 게임보이 라던가. 시끌별 녀석들이라던가.

4. 호텔이나 항공사 직원들한테 일본어 할줄 안다고 해도 영어를 자주 쓰더군요. 애초에 외국인 응대 교육이 그렇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영어로 말하는 것도 친절하긴 한데 영어는 아임 파인, 앤듀 밖에 모른다고(...)

5. 아이폰X 12만엔에 파는 것 보고 친구가 놀라길래 왜 그러나 싶더니 한국은 160만원이 넘나보네요. 지금 환율이면 일본가서 놀다가 아이폰사는게 더 싸게 먹힐 듯 싶네요.

6. 해외여행 몇번 했더니 여행뽕이 차서 슬슬 유럽이나 아메리카, 중앙아시아쪽도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7. 아키바 처음에는 갔을 때 오덕광고 간판 같은거 보고 손발이 오그리토그리 했는데 지금은 괜찮네요. 몇년치 덕력이 오른것 같습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재밌게 놀았네요.

8. 그리고 얘네 대중교통 시스템 이상합니다... 한국은 대중교통 겁나 잘 잡혀있는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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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작두타는라이츄  
8. 거기 지하철 개 그지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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