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야구 얘기.
paro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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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3 02:05
1. 먼저 KIA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두산을 깨 줘서 더 축하(...)~~
그 동안 런기태니 눕동이니 조롱당하다 우승팀 감독에까지 오른 김기태 감독도 수고하셨어요.
2. 한화는 한용덕 씨가 감독이 되어 돌아오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인선은 몰라도 송진우를 투코로 선임한 건 좀 갸우뚱~하지만, 한화 본래 팀 컬러를 찾겠다는 의사 표현이라고 봐야겠죠.
이제까지의 전임자들과는 달리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납득이 가는 운영'을 보여주셨으면 할 따름입니다.
가을야구? 초토화된 팀을 주춧돌부터 다시 쌓아야 할 판에 그런 건 언감생심... 1%도 기대 안 합니다.
3. 다저스는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놓친 뒤로 다르빗슈한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그를 십자가에 매다는 분위기더군요.
뭐랄까, 여러모로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저도 딱히 다르빗슈를 싫어하는 건 아닌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