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올리는 이런저런 이야기.
호무라
8
1904
2015.07.31 16:41
1. 계절학기가 끝나고 성적도 다 뜬 지금 저는 그냥 쉬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들은 학점 133, 학점 평균이 4.13인 것이 제 대학교 생활의 유일한 자랑거리라서 슬픕니다.
2. 메이플스토리 2를 하는데 게임패드를 사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노트북 방향키가 작아서요. 액박패드를 살지 아니면 조이트론 같은데서 나온 적당히 싼 놈을 살지 생각중입니다.
3. 에이지 오브 앰파이어 2를 요즘 다시 해보고 있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그래픽이 상당히 정교하고 위화감이 없는 편이었어요. 특히 건물이.
4. 노량진 식당에 자주 가는데, 가서 사람들 볼때마다 내년부터 나도 거기서 있어야 하나 아니면 인강으로 고시 준비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드네요.
5. 시계를 하나 샀습니다. 고등학교 졸업때 받은 상품권과 이름을 말할 수 없는 K모씨가 준 상풍권 돈을 모아서 샀죠. 기왕 받은 돈 의미있는데 쓰자고 거의 4년째 망설이다가 이제야 의미있는 데 쓸 수 있겠어요. 이 시계는 아마 20대 내내 드레스 워치 역할을 해줄겁니다.
6. 폴란드 특별전에 갔다온 건 저의 폴란드 여행에 대한 욕구를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크라쿠프와 바르샤바, 베를린을 엮는 여행을 해보고 싶어지네요. 아니면 베를린 대신 모스크바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