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가 돌아가셨습니다.
블랙홀군
9
1256
2015.04.08 16:16
...오늘 새벽에 돌아가셨습니다...
월요일...아니 일요일부터 이럴거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라이츄의 미래예지는 적중했다)
하... 참 깝깝하데요...
어제 갔을 때 죽음이 임박했다는 건 알았지만......
(눈물)
왜 이렇게 안구에 쓰나미가.......(으앙)
+엄마에게서 둘째아들이 돌아오게 된 경위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1. 이모가 입원하심
2. 둘째아들을 애타게 찾으심
3. 근데 문자를 해도 씹음
4. 그래서 엄마가 이모부 몰래 사진을 찍어서 보내자고 제안
5. 사진을 보고 이모가 정말 심각하다는 걸 알게 된 둘째아들이 돌아옴
6. 토요일부터 병원에서 밤새가며 간호
7. 그 와중에 심정지 발생(이게 위독하다고 엄빠 다 병원에서 밤 샜던 일입니다)
8. 상태가 급 악화
...아무래도 이모가, 둘째아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게 아닐까요...
이렇게라도 찾아와서 망정이지, 하마터면 편안히 눈도 못 감으실 뻔 했습니다...
월요일...아니 일요일부터 이럴거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라이츄의 미래예지는 적중했다)
하... 참 깝깝하데요...
어제 갔을 때 죽음이 임박했다는 건 알았지만......
(눈물)
왜 이렇게 안구에 쓰나미가.......(으앙)
+엄마에게서 둘째아들이 돌아오게 된 경위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1. 이모가 입원하심
2. 둘째아들을 애타게 찾으심
3. 근데 문자를 해도 씹음
4. 그래서 엄마가 이모부 몰래 사진을 찍어서 보내자고 제안
5. 사진을 보고 이모가 정말 심각하다는 걸 알게 된 둘째아들이 돌아옴
6. 토요일부터 병원에서 밤새가며 간호
7. 그 와중에 심정지 발생(이게 위독하다고 엄빠 다 병원에서 밤 샜던 일입니다)
8. 상태가 급 악화
...아무래도 이모가, 둘째아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게 아닐까요...
이렇게라도 찾아와서 망정이지, 하마터면 편안히 눈도 못 감으실 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