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어제는 스팀 게임패드가 나온 날이네요.
Null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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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2 13:10
상당히 독특하게 생겼고 홍보도 몇번 때리는 거 본 적 있어서 어제오늘 대서특필하자 함 봤습니다. 저런 트랙패드식 조작계를 실제로 잡아보면 어떨까 싶기도 했고 (제가 조이스틱 땜시 엄지손가락이 고생하는 게 제일 큰 것 같긴 합니다)...
헌데 나온 날 누군가가 쓴 리뷰에 의하면 기대와는 달리 실망일색이라네요. 대충 번역/요약하면 오른쪽 트랙패드 사용을 강요받는데 트랙패드 중심점을 찾느라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자꾸 신경쓰게 되고 (그래도 일단 실기 자체는 가벼워서 좋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인해 FPS류에서 조준이랑 사격이 너무 어렵고, 다른 패드에는 다 있는 헤드셋 잭이 없어서 컴퓨터 앞에서 헤드셋 꼽는 걸 강요받고 있는다던가. 트랙패드를 버리고 버튼조작을 쓰자니 버튼 크기가 은근히 작다던가.
역시 상상과 현실의 괴리는 큽니다.
ps. 한국 원(KRW) 지원 풀렸다는 거 정말인가요? 전 아직은 북미 거주중이라 상관없지만 희소식으로 들리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