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하우스 오브 사담이던가 하는 영국 드라마가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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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2015.11.27 21:38
그게 사담 후세인의 가족사를 다룬 개막장(?)드라마 였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이거 잘 생각해 보니까...북한의 로얄 패밀리의 야사를 드라마화 하면 굉장히 재미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일성에서 김정일, 김정일에서 김정은으로 내려오는 세습 과정에서의 권력 암투라던가, 북한 지배자들의 여자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자기 아들 후계자 만들기 전쟁이라던가 말이죠.
그 외에 로얄 패밀리를 섬기는 사람들의 충성 경쟁, 반역 모의, 그리고 후계자가 되지 못한 지배자의 자식들의 이야기 같은걸 드라마로 만든다면 이거 뭐...흥행을 안할수가 없을거 같지 않나요?
고위층의 극단적인 모랄해저드를 다루는것만 해도 서민층들의 관심을 집중시킬터인데, 거기에 더해 전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는 북한이라는 국가를 다루게 되니 해외에서도 흥행을 기대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유튜브에서 이만갑 보다가 문득 생각이 들어서 써 봤습니다.
실제로 보고 싶기도 합니다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