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취집당할 위기에 처한 전기쥐였다 (2)
미식가라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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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0 22:58
네 일단 그 전 이야기는 여기를 참고하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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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새벽에 엄마랑 싸웠답니다.
그 남자 만나보라고 뭐라고 뭐라고 하더니;;
나중에는 왜 넌 내껀데 내 말 안듣냐 뭐 이런 얘기도 했고요
월급 타면 다 자기 주고 돈 타서 쓰랍니다.
...뭥미...?
그 남자도 걔 좋아하는 것 같다고는 하시는데...
솔직히 어머님이 대놓고 사위 덕 좀 보자고 하는 시점에서 썩 믿기지 않네요.
그냥 본인 확인 받으라고 했습니다.
참... 안습하다고 해야 할지,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
시집가도 이거저거 부딪힐 일 많은데 취집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