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끝입니다.
블랙홀군
2
1807
2014.12.11 17:01
정말로 다 끝입니다.
집에 오자마자 (전)실험실 식구들 전부 수신차단하고 카톡 차단했습니다.
이따가는 메일도 스팸처리 할 생각이고요.
오늘은 제 마지막 발표가 있었죠.
수업이 끝나고 온전히 오나 싶었는데, 냐스퍼 언니가 할 얘기가 있다는겁니다.
근데 솔직히 냐스퍼 언니도 교수님하고 똑같아요.
얘기해봐야 너 무슨 생각으로 나간거 떠벌렸냐, 교수님 너무 나쁘게 말하지 마라 이런걸 거 같아서 그냥 얘기하기 싫다고 했죠. 이제는 교수님네 식구들 전부 만나고 싶지 않다고요. 그랬더니 그럼 너 논문 건은 왜 물어봤냐고 해서 그것도 몇날며칠 벼른거라고, 언니 그때 교수님하고 토스하지 않았냐고 했습니다. (진짜 토스함)
그러면서 앞으로 평생 안 봤으면 좋겠다고, 제발 가 달라고 했죠. 여기서 언니랑 말해봤자 언니도 교수님 편 아니냐고. 우리는 서로 아무 말 하는 게 도움되는거라고.
+교수님이 이직 집게를 시찰하시는 모양입니다.
집에 오자마자 (전)실험실 식구들 전부 수신차단하고 카톡 차단했습니다.
이따가는 메일도 스팸처리 할 생각이고요.
오늘은 제 마지막 발표가 있었죠.
수업이 끝나고 온전히 오나 싶었는데, 냐스퍼 언니가 할 얘기가 있다는겁니다.
근데 솔직히 냐스퍼 언니도 교수님하고 똑같아요.
얘기해봐야 너 무슨 생각으로 나간거 떠벌렸냐, 교수님 너무 나쁘게 말하지 마라 이런걸 거 같아서 그냥 얘기하기 싫다고 했죠. 이제는 교수님네 식구들 전부 만나고 싶지 않다고요. 그랬더니 그럼 너 논문 건은 왜 물어봤냐고 해서 그것도 몇날며칠 벼른거라고, 언니 그때 교수님하고 토스하지 않았냐고 했습니다. (진짜 토스함)
그러면서 앞으로 평생 안 봤으면 좋겠다고, 제발 가 달라고 했죠. 여기서 언니랑 말해봤자 언니도 교수님 편 아니냐고. 우리는 서로 아무 말 하는 게 도움되는거라고.
+교수님이 이직 집게를 시찰하시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