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옹 금요일
블랙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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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6 20:05
1.
스마트폰 킬 줄 모르는게 자랑
아이폰은 킬 줄 알지
왜죠
나 패드쓰거든
트립토판 지못미
잠깐 누텔라라고?
으아니 악마의 잼이다
엄마 : 딸 엄마는 자수정이 좋더라
동생놈이 핸드폰 개통해달라고 했는데 키는법을 몰라서 개통 못할뻔했습니다.
처음에 키려고 했던 폰이 물에 빠져서 가신 건데 지가 쓰는건 숨겨두고 그걸 서랍에 뒀으니...
게다가 요즘 폰들은 크기만 다르지, 생긴게 다 거기서 거기인지라 헷갈려요. 니 폰은 뭔데 코비요
2.
사실 둔탱이와 교수님에게 빅엿을 먹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건 제가 빨리 다른 랩을 찾아가 그 랩을 부흥(...)시켜주는게 최고죠.
근데 그거랑 별개로, 아직 둔탱이가 학교를 나온다니까 사이드에 살짝 가지를 치고 싶네요.
골려준다는 느낌이라기보단 X줄 한번 타봐라...가 강하지만요.
뭐... 지금은 좀 잠잠한데 가끔 부모님이 싸우세요. 싸운다고 해봐야 치고받고 싸우는건 아니고, 냉전체제지만 그게 너무 보기 싫고...
아들 군대가는 전날도 싸우고(동생놈은 놀러가서 모름) 심지어는 명절날도 싸웠습니다...
그래서 대학원을 지방 혹은 해외(독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여튼 서울은 됐어요...
뭐, 둔탱이는 여기 안 들어오니까 상관 없겠지만...
일단 친구들에게만 미리 부탁해둬야겠습니다. 허허허
소문 금방 퍼지는게 대학원이거든요. ...규모가 작은 네트워크일수록 그렇죠.
역할과 존재를 부정당한 세로군을 위해서라도 버텨나갈겁니다.
불쌍하잖습니까... 그렇게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부정당하다니.
3.
그렇습니다. 커피 비누예요.
이걸 만들고 전에 만들었던 비누를 써봤는데...
개개운해......
좋아... (굳)
까실까실해요, 비누가.
4.
치즈가 왔길래 한번...
근데 퀘소 블랑코는 구우려면 소금을 살짝 쳐야지 심심하네요.
그리고 치즈에 누텔라 올려드시면 안됩니다... 맛없음.
5.
어제 팔찌 산거 받은게 자랑.
팔찌가 죄다 보라색뿐이라... 다른색 옷을 입으면 차기가 좀 골룸했거든요.
아싸 이제 실컷 차고다닐테다.
6.
어제는 건대 우마이도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것도 사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병원 갔다가 오면서 아 밥 뭐먹지?? 하다가 과자창고를 발견했어요.
갔는데 세상에 누텔라를 세일하는겨. 그래서 샀죠.
...그리고 점심 저거 먹은 게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