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로봇대전 BX, MGS V TPP를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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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2 05:38
SRW BX.
크지 않은 볼륨 입니다만 충실한 구성이 굉장히 매력 적이더군요.
SRW 치고는 적당히 난이도도 있고 해서 굉장히 즐겁게 했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서바인이 참 반갑더군요. 뭐 OE에도 나왔었지만은 그거랑은 또 따로...
하여간 Z 트릴로지도 이런저런 말이 많았었습니다만 저는 아주 재미있게 했었지만, Z 트릴로지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명작 SRW인건 부정할수 없더군요.
MGS V TPP
아직 클리어는 하지 못했고 플레이 하는 중입니다만...정말 대단한 게임입니다.
요 근래 해 본 액션 게임 중 가장 몰입해서 하고 있는 게임 입니다만...또 코지마 감독이 떠난다는 슬픈 소식을 하꺠 해야 하는게 참...뭐랄까 쓸쓸 하더군요.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코지마 히데오의 메탈기어 시리즈를 향한 작별 인사는 꿈만 같다."라는 평가가 있었습니다만, 정말 그 말대로 입니다. 환상적인 게임이에요.
팬들에게 바치는 마지막 인사이자 자신의 자식같은 시리즈를 향한 마지막 작별인사를 정말이지 눈물날 정도로 환상적으로 장식 해 주셨더군요.
현재 코나미에서는 메탈기어 시리즈의 신작을 개발하기 위한 스탭을 모집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그 메탈기어가 나오면...뭐 사기야 하겠죠 솔직히.
하지만 그걸 플레이 하는 내내 그때에 가서는 없을 코지마 감독에 대한 환상통에 시달릴거 같더군요.
솔직히 뭐...이후 나오는 MGS가 TPP이상의 완성도를 가질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 영화같은 극적인 연출을 아무나 흉내 낼수 있을거 같지도 않고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