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 이야기는 좀 그런데... 영국 요리가 맛없다는 이야기는 조금씩 있었습니다. 서양에선 밈으로도 존재하긴 했지만 애초에 그런 말이 나오는 대다수의 사이트가 요리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만이 있냐고 하기엔 좀 그렇죠. 아마도 몇몇 사람의 그리 좋지 않은 경험이 쌓이다가 그게 여러 곳에 퍼지면서 '재미로' 써먹은게 특정성을 보편성으로 와전시켜버린 사례로 보이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엔하->리그베다->나무를 거치면서 위와 비슷한 발전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러니 영국 요리가 '맛없다는 것'을 보편적인 가치로 무게를 두지 않으면 그걸로 끝일거라 생각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