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호사다마'라더니...
paro1923
2
1568
2014.12.04 22:33
어제까지만 해도 칰무원의 톱을 다투던 인물인 조경택이 두산 간다는 소리에 "두산 포수진 이제 망했구나" 하며 충공깽했는데, 오늘 보니까, 이제 보니 한용덕 씨 데려가면서 끼워파는 번들처럼 같이 묻어간 것이었군요(...).
아니, 진짜로... 다른 사람이야 어찌됐던 간에, 용덕매직은 선수 시절부터 팀 뒤치다꺼리를 해주던 분이었고 또 실적도 있었기 때문에 정말 억장이 무너집니다. 얼마 전 들었던 계형철 코치와의 악연(99년 당시 특정 선수 기용을 위해 한용덕 씨를 홀대했다고 하더군요)이 이런 식으로 터진 거라고밖엔 설명이 안된다 싶습니다. 성큰옹 부임이 이런 쪽으로는 또 역효과네요. 계형철 코치도 어쨌던 전통적인 김성근 사단의 일원이라고는 하지만...
일단, 내년 두산은 투수진 정비는 걱정없을 것 같네요. 부상 의심되는 투수도 많은 걸로 아는데, 나름 좋은 선택을 했습니다. 반대로 포수진은... 그저 애도합니다. 두산은 다른 건 몰라도 포수 유망주는 한동안 다 망했다고 생각해야 될 듯. (뭐어, 당장 1군에 양의지나 최재훈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한용덕 씨가 훗날에라도 한화로 돌아와 줬으면 합니다.
아니, 진짜로... 다른 사람이야 어찌됐던 간에, 용덕매직은 선수 시절부터 팀 뒤치다꺼리를 해주던 분이었고 또 실적도 있었기 때문에 정말 억장이 무너집니다. 얼마 전 들었던 계형철 코치와의 악연(99년 당시 특정 선수 기용을 위해 한용덕 씨를 홀대했다고 하더군요)이 이런 식으로 터진 거라고밖엔 설명이 안된다 싶습니다. 성큰옹 부임이 이런 쪽으로는 또 역효과네요. 계형철 코치도 어쨌던 전통적인 김성근 사단의 일원이라고는 하지만...
일단, 내년 두산은 투수진 정비는 걱정없을 것 같네요. 부상 의심되는 투수도 많은 걸로 아는데, 나름 좋은 선택을 했습니다. 반대로 포수진은... 그저 애도합니다. 두산은 다른 건 몰라도 포수 유망주는 한동안 다 망했다고 생각해야 될 듯. (뭐어, 당장 1군에 양의지나 최재훈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한용덕 씨가 훗날에라도 한화로 돌아와 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