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한의원을 갔다 왔습니다.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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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1 22:58
머리가 가렵다고 하니까 어머니께서 같이 가 보자고 하시더라고요.
가 보니까 제가 가 본 다른 한의원과는 다르게 피 검사를 하더라고요. 오 신기하당 하고 넘기고 검진을 받으러 갔죠.
검진받는데 의사양반이 성경책의 아담과 하와를 비유하면서 '사람은 원래 초식동물이니 고기를 먹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우유의 진실(?)에 대한 이야기도 하시고 고기랑 우유는 산성이니 먹으면 피가 산성이 된다고도 하셨고요.
보여주신 ppt에 숙변 얘기도 나왔고..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실제론 안 바쁘지만 바쁘다고 하고 치료(?) 안받고 어머니랑 나왔습니다.
근데 여기서 한약이 배송돼 왔는데 이걸 어떻게 할지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