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베놈

넬리카란 3 2773

1. 영화보는건 좋아하지만 의외로 둔감할때가 많습니다.

 

도대체 블룸하우스가 뭐시여 많이 듣긴 했는데... 이러다가 제작사명인걸 업그레이드 보고나서야 깨달았으니 -_- 

 

어디가서 모르는 티 안내길 정말 잘했다고 나름 위안삼아봅니다(...)

 

영화 자체는 꽤 괜찮았습니다.

 

참신하다거나 볼거리가 화려하다거나 하진 않지만 자기 장점은 다 발휘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해요.

 

자기 몸을 자기가 못 다루는 액션씬이라는게 나름 재밌었습니다.

 

 

2. 베놈은... 좀 쓴소리가 필요할 수준이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위랑 비교하면 더욱더요. 완성도가 꽤 떨어지는 영화였어요.

 

물론 CG볼거리는 압도적이었지만 개연성이나 전개가 크게 부실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배우분들 연기도 마이너스였던게 감정표현이나 반응이 완전 극과극이에요.

 

여기에 왜 이런 반응을? 싶을 정도로 미스거나 완전 과해서 흘러넘친다거나...

 

들어낸 장면 잔뜩 추가한 감독판이 나와야지 지금 상태로는 이거 완전 먹칠이에요.

 

 

3. 추석시기에는 극장을 못가서 올해는 한국영화를 별로 못봤네요.

 

뉴스보니 전부 비통하던데... 개인적으로는 럭키처럼 가벼운 코미디 영화 하나 봤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Lv.1 넬리카란  3
308 (30.8%)

게으름뱅이가 세상을 구한다.

3 Comments
을오랑  
2. 좋은 소재를 안타깝게 쓴 영화였습니다. 뭔가 사정이 있었던 걸지도.

3. 부디 다음 해엔 긍정적인 뉴스가 있기를...
paro1923  
2. 제작할 당시부터 "소니가 마블 유명세에 숟갈 얹으려고 한다" 같은 혹평을 들었더랬는데, 내용물 자체도 허섭했나 보군요. 하긴, PV부터도 대충 만든 느낌이다 싶었더니..
가면라이터  
하지만 흥행은 잘 된게 함정(...)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