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구려.
미식가라이츄
4
1996
2016.10.06 01:36
오늘부로 연수가 끝났는데...
점심을 먹을 때 반장님이랑 같은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아침부터 반장님을 보자마자 나왔던 도파민 옹께서
또 손수 나오셨습니다. 그만나와
근데 오늘이 끝이라 얼굴 볼 일이 없잖아요?
그래서 참 슬프잖아요?
근데 집에 가서 뒹굴뒹굴하는데 카톡 알림이 막 오는겨
단톡방을 만들었네요?
내가 초대가 됐어?
도파민이 또 나오네? 아 가라고 좀
저는 일찍 들어갔는데 거기는 2차 3차 이렇게 된 듯
사람들이 술을 많이 먹고 반장님 이름을 막 틀려
그래서 님 개명각이라고 하면서 오빠라고 불러도 되냐고 톡을 했지. (6살 많음)
근데 응답이 없네요?
잠시 후 이제 반장 아니니 오빠라고 불러도 된다네요
<System> : 도파민님께서 등장하셨습니다 가!!! 가란말이야!!!
에라이... (밥상뒤집기)
도파민 그만나와 어차피 안돼 어허
옥시토신 너도 들어가 어허 출산 아니잖아 어허
...라는 겁니다.
(덧붙임 : 사랑에 빠지면 도파민이 나옵니다)
사랑의 신이 안티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