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큰옹의 행보에 모든 기자들과 팬들의 눈이 모아지고 있네요.
paro192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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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1 04:33
그 와중에 팬들이나 기자들이나 전부 자기들 바램을 사실인 양 부풀려서 카더라를 쏟아내고 있고...
한화 팬들 중에서도 오길 바라는 분이 꽤 많긴 한데, 전 좀 부정적입니다.
물론 오신다면야 일단 환영이지만, 우선 '말로만 으리'인 칰런트(필사마, 피자를 괘씸죄로 팽시킨 걸 내 어찌 잊으리...)가 성큰옹을 정말로 후대해줄지도 의문이고, 또한 개인적으로는 성큰옹 또한 70이 넘은 고령인지라 건강 문제가 변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당장 한화 오자마자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인식옹의 사례도 있고 말이죠(그나마 인식옹은 운이 좋은 케이스이고...). 거기다, 지금은 팀 재건기이기 때문에 누가 오던 욕을 대차게 먹을 시기인지라 명감독보다는 제 한 몸 희생해 팀의 기반을 만들 일종의 '액받이'(...)가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김진욱같은 분이 더 끌리기는 하는데, 정규시즌 끝나고도 전혀 소식이 없는데다 기자들도 의식적으로 다루지 않는 것처럼 차기감독 얘기들 늘어놓는 기사들에서도 아예 언급 자체를 하지 않아서 섣불리 말하기 힘드네요. 내부 승진 후보도 생각보다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만약 이들 중에서 뽑힌다면 역시나 초보감독으로서 겪을 난관들이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