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맞후임이 부대에 유희왕 카드 한 무더기를 가져왔습니다.

[군대간]렌코가없잖아 2 2570

전부터 초등학교 때부터 듀얼을 해 왔다고 하길래 그냥 그런갑다 했더니 진짜 가져올 줄이야. 저는 '헐, 덱이 10개가 넘네. 너 진짜 할거냐' 이라고 하고 그냥 넘어갔지만, 카드가 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사람들이 몰려들더니 며칠 사이에 매일 도서관에 모여서 듀얼을 하는 그룹이 생겨났습니다(...) 카드가 있기 전에는 가만히 있더니 카드가 들어오기 무섭게 일코를 해제하는 게 참 무섭더라고요.

그렇게 듀얼을 하는 걸 지켜보고 있으니 '아, 나도 고등학교 때 일러스트 관상용으로 카드 좀 모아놨었지. 그거 아직 남아있으면 쟤 줘서 잡덱 하나 만들어서 다시 놀아 봐?'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요즘 유희왕은 엑시즈니 싱크로니 이상한게 너무 많이 나와서 잡덱으로는 뼈도 못 추릴 것 같아서 일단 접어 두었습니다. 그 대신에 밖에 나갈 일 있으면 카드 팩이나 몇 개 사서 선물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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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다오스  
제가 좀 엑시즈와 싱크로에 대해서 강의해드릴까요?
Loodiny  
뭐,저도 3년 전까지는 유희왕 하다가(싱크로 에일리언) 고등학교 올라와서 접었는데,
지금 환경이 너무 많이 바뀌어서,사실 다시 시작할 마음이 안 들기도 합니다.(기동효과 룰 변경부터 모릅니다)

수능 치고 나서 시간 좀 생기면  MTG나 다시 잡을까 생각중입니다.
~~그럴 만한 지갑의 여유가 있을 거 같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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