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 영국 확장팩 공개, 트레일러 번역 및 이것저것
렐릭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RTS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가 두번째 확장팩인 영국 진영을 출시했습니다.
9월 3일에 발매예정이고, 예약 구매를 받고 있네요.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트레일러도 번역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나 해볼까 합니다.
알파에 참가 못했으니 9월까지 기다리면서 이렇게라도 자기만족해야죠(?)
오역 투성이에... 자막을- 어떻게 다는지는 도저히 모르겠네요(...)
됭케르크에서 연합군이 패배
-됭케르크에서 포위된 연합군은 기적적으로 대다수가 철수하는 데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철수한 연합군은 장비의 대다수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다급했던 영국군은 악명높은(...)스텐을 개발하는 등 장비의 재생산에 골머리를 썩게 됩니다.
독일 공군의 런던 공습이 증가
세인트 폴 대성당이 폭격당하다
- 런던 소재의 영국 국교회(성공회) 성당입니다. 유명인들이 굉장히 많이 묻혀있기도 하죠.
런던 대공습 당시에 이 건물도 폭격을 받아 피해를 입었지만 무너지지 않고 버텨내었습니다.
배급제도 시행
-여담으로 영국의 배급제는 전후 1950년이 되어서야 최종적으로 종료됩니다. 일부 품목은 전후에 더 배급량이 깎이기도 했죠(...)
통행금지령 발효
독일의 유럽 정복이 코 앞
영국 홀로 남다
클라이드뱅크(스코틀랜드 서남부의 도시) 폭격, 독일공군의 공격이 계속되다
독일이 남 웨일즈를 공습하다
글래스고가 독일 공군에게 공격받다
ND MAINTAINS NEUTRALITY - 이 부분은 ND가 무슨 뜻인지 해석이 안되서... 음, 네덜란드...?
독일공군이 영국 남부를 공격
처칠이 영국에 고하다
"우리는 해변에서 싸울 것이고, 상륙지에서도 싸울 것이며, 들판에서도 싸울 것이고 거리에서도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 구릉에서 싸울 것이고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 처칠이 실제로 했던 연설입니다. We shall never surrender 라고만 검색해도 나오는 유명한 연설이죠.
영국 공군(RAF)이 독일의 주요 목표들을 공격하다
국왕과 국가를 위해 단결하라
영미 연합군이 요새화된 유럽에 대한 공격을 이끌다
몽고메리 육군원수가 오버로드 작전을 감독하는 직책에 임명되다
"영국군에 입대한 청년들에게 반갑다는 인사를 전한다, 나는 몽고메리 육군 원수다.
우리에게는 자유를 위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역사에 남을 명예가 주어졌다.
- 전작을 해본 분이시라면 반가울 법한 유닛들이 보입니다. 아래 병사는 브렌 경기관총을 들고 있고, 브렌 건 캐리어 위에 장교가 서 있네요.
2에서의 영국도 전작처럼 장교가 베테런시를 쌓는 형태일까요? 근데 전장에서 장교가 저렇게 서 있으면 무지 위험하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는 이 곳에 굳건히 서서 맞서 싸울 것이다.
만약 우리가 살아서 여기를 지켜낼 수 없다면
우리는 이 곳에서 죽을 것이다.
-대공사격을 하는 영국군들, 우측에 크루세이더 대공전차가 보입니다, 신유닛이네요!
그러고보니 가운데에 병사가 들고있는 총은 리엔필드가 아니라 스텐(...)입니다.
굳센 마음과 싸움을 위한 열정으로 승리를 향해 전진하자.
-이번에도 처칠 전차는 역시 등장합니다.
내 일은 자네들도 알다시피 싸우는 것이다, 독일군과의 싸움 말이다.
이건 누구든 싸우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마찬가지일 것이다.
-글라이더가 보이네요!
제군들 모두 행운을 빈다, 유럽 본토에서 사냥을 즐기도록."
-이 연설은 실제 몽고메리의 연설의 대목이 부분부분 들어가 있습니다.
다만 위와는 달리 육성이라기 보다는 성우의 연기로 재현되었다는 의견이 많네요.
하... 왜 9월이니 방학 때 나오는 줄 알고 기대했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