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전 읽으면서 은근히 궁금했던게 '이것들은 뭐저리 자주 성을 갈아치우지?'였는데 생각해보니 일본귀족들도 엄청 자주 성 갈아치우더군요...(당장에 이에야스나 히데요시만 봐도....) 서양 귀족들에 비해서 일본귀족들은 성이 갈리거나 방계가 생기는게 자주있다는 생각이 들던데 그게 어떤 이유가 있나요?
일본 상류층은 씨족제라서, 성(姓)하고 실제 가문을 나타내는 우지(氏)가 다른 경우가 많더군요. 덴노의 친족이 신적강하되면서 생겨난 성이라던가, 또는 하사받은 '우지' 등등 이게 참 복잡해서 저도 그냥 그렇다 하고 이해하는 정도. (댓글 단 직후 위키피디아 뒤적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