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했습니다.
작가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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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2 15:42
......는 사실 구랍니다. 마지막 휴가를 나왔어요. 헌데 뭐, 복귀하고 하루 있다가 전역이니 사실상의 전역인셈이죠.
군대 밖으로 나왔다는것 자체가 기분이 참 흐뭇흐뭇 하고 낄렵낄렵합니다만. 상당히 씁쓸하기도 합니다. 무일푼에 돈 벌어먹지 못하는 신세로 다시 돌아온 기분도 들었거든요. 그런데 그거가지고 의기소침해 있을거면 차라리 말뚝을 박았어야겠죠. 힘내보렵니다. 뭐든 해보기로 결심했어요. 뭐든.
결론 : 야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