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위키 관련으로 약간의 글을 쓸까 합니다. 읽어봐주십시요
다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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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3 21:02
먼저 아무리 제가 2012년이후 리그베다와 분리이후 위키의 관리자를 그만두엇다고 하지만 분명 사태가 이렇게 된 되에는
저의 책임도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사과의 글을 올릴까 합니다.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엔하위키 현재의 리그베다위키라는 곳은 정말 우연에 우연이 겹쳐 흥한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극히 초기엔 함장이 재미로 만든 곳에서 시작해서 점점 많은 정보가 쌓이고 쌓여서 결국 대한민국 인터넷에서는
너무나도 큰 영향력이 있는 곳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위키개설 이전 당시 엔젤하이로는 그야말로 운영진 몇명끼리의 쑥덕거리던 소규모사이트에서 이 위키가 생긴후로는
그야말로 초거대사이트로 도약하게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운영진은 그런 대규모 성장에 따라갈 능력이 없었습니다. 막말로 소규모 개인사이트에서 서로 운영진이요 하면서 장난삼아 있던게 다였던 곳이,
갑작스럽게 펑펑 터지는듯이 규모가 커지니 정신을 못차질 지경이였죠.
사실 위키라는 곳자체가 뭐 사이트를 거대하게 키우겠다...이런 개념보단 그냥 운영진끼리 반장난 스럽게 만든 컨텐츠였고요.
그렇기에 운영체계나 관리약관...이런건 그야말로 생각도 못햇었죠.
물론 이건 어떤 말로 해도 변명거리밖에 안되고 이후로라도 어떻게든 체계를 잡고 관리했어야 했으나 2012년에 수많은 유저분들의 눈쌀을 찌푸리게한
소위 친목질 사건이 일어났고 그때 당시 저도 많은 유저분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혀드렸고,
이런 체계를 만들지도 못하고 이후 책임을 지고 위키 운영진에서 사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지금의 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설령 제가 이후 운영에 참여를 안하였다고 해도,
흔히 말하는 친목질사건에서 수많은 유저분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것이 하나의 원인이라고 사료되고,
또한 사이트가 커지게 될때 정신차리고 제대로 된 체제를 못한 무능함이 원인이라고 사료됩니다.
이런 무능함과 과거의 잘못은 뭐라고 변명해도 할말이 없으며
정말 어떻게 해서라도 당시에 점점 거대 사이트로 규모가 커져나가는거에 맞춘 운영체계를 만들던가 했었어야 햇는데
그런걸 하지 못하고 운영진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운영진중 한사람으로서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설령 지금의 사태에 대해서 제가 책임이 있느냐 없느냐라는 이야기를 넘어서서
과거 관리자였던 저는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성장한 위키에 대해서 체제를 제대로 짜지 못하고 똑바로 관리도 못했던 점에 대해서 사과드리고,
또한 과거 있었던 친목질 사건으로 혹시라도 부적절한 언행에 상처를 입으신 분에겐 지금이라도 뭐라고 사과를 드려야할지
제 자신이 부끄러워서 견딜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또한 이렇게 사이트가 커짐에도 아무런 행동조차 취하지 못하고 무책임하게 관리자자리에서 물러남으로써
이런 사태를 초래한 것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사과를 드릴까 합니다.
이 글은 이후 공지란에 옮겨져 여러분과 소통이 가능하도록 비로그인분의 댓글도 달수 있도록 할수 잇도록 함장님께 요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