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랜만에 올리는 결산보고+8월 5일 중간보고입니다.
날이 갈수록 나태해지고 있어서 괴롭습니다. 지난 번에 어디까지 올렸는지도 기억안나네요.
7월 28일
아침
된장찌개
잡곡밥
점심
소사태
양파구이
마늘구이
계란찜
잡곡밥
저녁
양파구이
마늘구이
잡곡밥
소사태구이
이날부터 휴가를 떠났습니다.
7월 29일
아침
유부초밥
생라면(더럽게 맛 없었습니다.)
점심
틈새라면
프랑스 맥주(좋아하는 건데 이름이 기억 안나는군요. 죽을 때가 됐나...)
인사이드 아웃 더빙판으로 한번 더 관람하고 중국식 발맛사지 받았습니다,
저녁
양꼬치
옥수수 온면
마파두부
중국 소주
하얼빈 맥주
7월 30일
아침
스테이크
마늘구이
계란후라이
로얄 더치 맥주
아이스와인
점심
현미밥
닭가슴살
양파구이
인사이드 아웃 자막판으로 또 봤습니다.
저녁
계란찜
틈새라면
7월 31일
아침
스테이크
양파구이
마늘구이
에페스 맥주
오미자차
점심
수프
해물 필라프
간식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
태국 맛사지를 받았습니다. 별로 시원친 않네요. 옆의 중국 맛사지 집이 훨씬 낫더군요.
저녁
순대국밥
순대
만두
8월 1일
아침
굶음
점심
이름도 유명한 삼백집 부대찌개
간식
복분자차
저녁
회전초밥
카투사로 복무하는 친구와 면회하고 미니언즈 봤습니다.
간식
아이스티
8월 2일
아침
스테이크
현미밥
점심
마지막 남은 소사태구이
마지막 남은 1865 와인
저녁
낙지볶음밥
8월 3일
아침
돼지갈비
잡곡밥
점심
닭가슴살
잡곡밥
계란찜
저녁
돼지갈비
잡곡밥
마티니 한잔
야식
땅콩과 단무지
카스 한잔
아사히 한잔
산토리 한잔
꼬치 조금
모두 생맥입니다.
집에서 살 빼야 하는데 불러내서 억지로 술을 먹이고 있군요. 살을 빼라는 걸까요 말라는 걸까요. 아님 이제 좀 빠졌다고 방심하는 걸까요. 물론 거절 못하는 제가 제일 문제입니다. 누굴 탓하겠습니까?
하지만 이렇게나 처먹었는데도 휴가 기간 동안 1킬로가 추가로 빠진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곡류를 줄이고 육류를 몇끼 섭취한 것과 열심히 걸었던 것이 효과를 본 것이려나요.
8월 4일
아침
복통이 심해서 굶음
운동 쉬었습니다.
점심
목살
마늘
계란찜
잡곡밥
저녁
냉채
전가복
짜장면
맥주
공보가주
서울에서 고모네가 와서 접대하느라 또 먹었습니다. 하늘이 돕지 않습니다. 거기에 시골에 같이 놀러가라니.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지요? 이건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8월 5일
아침
항정살
돌처럼 굳어버린 현미밥
먹느라 이가 좀 아팠습니다.
점심
닭가슴살
마늘구이
계란찜
햇반 반개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때문에 운동이 3시로 미뤄졌습니다.
미션 임파서블이나 보러 갈까 싶어요. 요즘들어 이유도 없이 울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