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마니아는 현실의 독일을 모티프로 삼은 국가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독일의 국기와 국장을 그대로 쓰기는 그렇다 싶어서 국장은 어레인지를 해 보았습니다만 국기의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자료를 찾아보니 아주 오랜 옛날 독일 깃발이 제정될 당시부터 굉장히 많은 형태의 깃발이 제시되었던데 그래서 그걸 가져다 써볼까 했습니다만 종류도 엄청나게 많더군요.;;;
그래서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보고 싶어서 한 번 해당하는 후보들을 올려봅니다. 좀 많습니다.
우선 기본 독일 깃발을 베이스로 한 둘. 하나는 빨간색과 노란색의 위치가 바뀌어 있고 하나는 독일 깃발 그대로인 대신 가운데에 십자가가 그려져 있지요.
다음은 조금 형태가 달라지는 것으로 전자는 같은 배색을 벨기에처럼 세로로 뒤집은 것이고 두 번째는 아예 체크무늬처럼 삼색을 교차 배치한 깃발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노르드 십자가를 적용한 깃발들. 실제 독일이 게르만 계통이라 북유럽과 비슷하다 느꼈는지 이런 형태의 깃발을 제안한 경우도 있었더군요. 그리고 제 세계관에서 알레마니아는 북방에서 내려온 이민족들이 자리잡은 장소도 있었기 때문에 충분.
첫 번째와 두 번째는 빨간색 십자가를 중심으로 서로 색만 바꾼 형태고 세 번째는 두 개의 절충안입니다.
이건 빨간 바탕에 교차된 십자가의 색만 다르게 한 버전. 실제로 첫 번째 도안은 독일 레지스탕스들이 쓴 적도 있다더군요.
마지막은 좀 사도일 수도 있는데……미국처럼 왼쪽 상단에 각 연방 주들을 별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찾아보니 실제로 서독 시절에 제안된 적이 있던 깃발이라더군요.
어떤 게 좋을까요? 한 번 여러분의 의견을 구해보고 싶습니다.
탈락한 깃발들의 경우 조금 다른 형태로 설정에서 구현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