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요즘 그림에 손을 안대다 보니 손에 감이 죽은 듯 하나 오리지널 그림은 영 손이 안가는 관계로 트레이싱을 해 보았습니다.
그 대상은 음탕소년님, 빠삐용님, 로망오크님으로 이 세 분의 그림을 한 번 따라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그럼 첫번째로 음탕소년님의 그림부터.
첫 번째. 음탕소년님의 풀 쓰로틀(구 퓨리어스 엔젤)의 스폰서양.
음, 첫타이기도 하지만 빠르게 휙휙 그리려다 보니 약간 엇나간 부분이 보이기도 하네요.
그래서 다시 도전!
흠, 그리고 나서 느낀 점.
역시 스폰서양은 립스틱은 안바르거나 옅게 바르는 게 더 이쁩니다.-야
두 번째는 빠삐용님의 베레트라그나.(아마 이게 이명이고 본명은 공개 안하셨던가요?) 싸우다가 오른손을 잃어서 의수를 하고 다녀야 하지만 무겁다는 이유로 가끔 떼어놓고 다니기도 한다고 했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기가 더블 액스핸들에 파워슬램, 맨 손으로 척추뽑기 등 무시무시한 여전사로군요.
물론 맨몸으로 싸우는게 아니라 아마 그 뭐시기 엄청 우락부락한 강화복을 입고 싸운다고 했었죠. 뭐, 변신하거나 강화복을 입는 건 빠삐용님의 캐릭터들 대부분의 특징이었던 걸로 기억하지만 말이죠.
복장 같은 경우는 제가 제대로 그린 건지 아닌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전체적으로 봤을 때 밀리터리 룩이겠거니 하고 그린 건데 흠……
아 그리고 본래는 미인이라고 하셨는데 이건 제가 그려도 영 느낌이 안살던데 머플러를 벗겨보니 그나마 낫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로망오크님의 대표 캐릭터들 중 하나인 베키!
그런데 이거이거 의외로 그리기가 쉽지많은 않더군요. 로망오크님 특유의 그림체에 본인이 데포르메 캐릭터에 익숙하지 않은 것 때문에 그런 것일까요?
흐으,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
라스트, 라스트! 베키의 단짝……인 것 같으나 언제부터인가 존재감이 사라진(…) 우리의 하루!
과연 하루가 베키로 인해 충격과 공포로 멘붕에 빠지는 걸 다시 볼 날은 올 것인가!(…)
이상입니다. 너무 간만에 그린 탓인지 고작 5개 그리고 오른손이 저리는군요. 이거이거 안되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