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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바웡 '사므디'(Baron Saturday), BLIT(위키 참조, 어째 링크가 안 걸리네요...) 비스므리한 프랙탈 홀로그램의 식역하투사와 초저주파/초음파, 페로몬 등을 이용하여 상대의 무의식을 지배하는 환술사이자 정신술사 뱀파이어...라는 설정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부두교에서 죽음과 부활을 관장하는 로아. 의상에 짜맞춘 급조 이름이라, 이름을 조사하고 나서 'Saturday Night Fever 포즈 시킬걸!' 하고 후회했다는 후문.
덤으로 초기안에는 중절모였습니다만, 환술사라는 이미지를 주려면 역시 실크햇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색 정장이라는 컬러링도 '몽환'을 추구하기 위한 배색.
설정 아이디어는 제가 매직더개더링 막 배우기 시작했을 때 희대의 사기카드였던 'Jace, the Mind Sculptor'... 인데, 정신술사란 아이디어만 따오다 보니 닮은 구석은 전혀 없군요.
그린 소감이라면, '정장은 무진장 그리기 힘든 옷이다.' 정도?
주름 넣기도 힘들고, 인체에 맞춰 그리기는 더 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