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그리고 나서 보니깐, 섹시가이 일러스트 포즈랑 매우 흡사하더군요...
그릴댄 몰랐는데, 그리고 나니깐 손에 익숙해진 포즈가 나온 것 같습니다.
역시 그림은 다양하게 그려봐야겠습니다...
이번은 특별히 캐릭터가 컨셉이 잘 떠오르지 않아서, 다른 캐릭터의 디자인을 참고 했습니다.
크리스챤 베일이 연기한 아메리칸 싸이코의 베이츠맨입니다.
전 크리스챤 베일의 진지하면서도 웃음을 유지하는 그 어중간한 표정이 참 맘에 들더라고요. 이번 일러스트에서 그게 잘 표현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랬으면 좋겠네요.
물론 베이츠맨처럼 연쇄살인마는 아니고요.
100% 같지는 않아서 다행이네요.
음, 근데 스폰서랑 섹시가이는 별로 라이벌 구도나, 그런게 아니니깐 섹시가이 구도를 수정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얼굴 면적이 너무 넓게 보여서(제딴에는 리얼리티 살린다고 옆 면도 좀 살렸는데) 얼굴에 선을 그어주니, 입체감이 확 살아나는군요.
앞으로 이런 식으로 컨셉을 잡아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