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캐릭터를 결정하는 요소가 눈과 헤어스타일이니, 헤어스타일에서 굉장히 고심했습니다. 한 5개의 다른 헤어스타일을 넣어본 것 같네요.
근데 그 결과 언밸런스 모학이 제일 나은듯.
솔직히 전 현실에서도 타투를 엄청 싫어합니다. (몸이 도화지도 아닌데 뭘 그리고 앉아있답니까) 그래도, 컨셉이 컨셉이라 이렇게 만들어봤네요.
솔직히 동양권 레이싱 만화에선 거의다 모범생 스타일 주인공들이 나오는데 (이니셜D나, 사이버 포뮬러등등)
섹시가이의 캐릭터 컨셉은 FF3TD의 숀보스웰과 도미닉토레토였지만 분위기는 매우 심심한 고딩처럼 나오죠.
그래서 이 캐릭터는 좀 파격적으로 해보았습니다. 흉터로 뭉게진 얼굴 반쪽부터, 파격적인 머리스타일, 강렬한 레더 자켓, 한국 전통 무늬 + 만돌라 타투까지.
그나저나 공도무사 엠블럼 진짜 디자인 잘 뽑힌듯. 자켓에 붙이니 캐릭터 등빨 간지가 장난아니네요.
뭐, 어자피 풀쓰로틀 터보 완결까진 많이 남았으니 차차 더 보완해 나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