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를 강대국이라고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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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고구려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넓은 영역을 가진 국가였고, 중국의 강대국들의 침략에 방파제 역할을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고구려를 자랑스러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과연 고구려를 객관적으로 봤을때 강대국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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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paro1923  
그나마 내세우는 게 광개토대왕 / 장수왕 시절 세력 판도라던가 對 수 - 당 전쟁 정도인데, 전자도 당시 중국이 혼란기(5호 16국)였던 배경이 있던데다 중국 역사에는 그다지 영향을 끼친 적이 없고, 후자의 경우에도 수나라 멸망 원인을 지나치게 고구려 원정 실패에서'만' 찾으려 드는 왜곡된 시각이 많이 보이더군요. 당 태종의 군대는 막았어도 고종 때의 재침공에선 결국 무너진 거야 말할 것도 없고...

강대국에 맞서 싸운 부분을 높게 쳐주는 건 몰라도, 강대국이라고 말하는 건 심히 어폐가 있죠.
지역강국인건 확실합니다. 근데 강대국까진 모르겠군요. 적어도 백제 개로왕이 북위에게 자기들과 협력해 고구려를 치자고 요청했을때 북위가 그걸 무시한걸 보면 전성기 고구려는 나름 열강 끝자락에 들어갈 수 있다 생각하긴 합니다.
cocoboom  
고대의 영토 개념은 지금하고 좀 달랐고 우리가 알고 있는 고구려의 영토라는건 사실 중국의 국가들에 비하면 매우 작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고구려가 생산성이 좋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지도 않고 상당 시간 약탈경제에 의존했던 흔적도 있는걸 보면, 고구려는 일시적으로 지역강국 위치를 따낸 적은 있지만 평균적으론 그렇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미천왕 이후 낙랑군이 점유하고 있던 대동강 유역을 정복한 이후로는 나름 나았지 않았나요?
paro1923  
낙랑을 먹은 뒤로도 모용씨(전연 / 후연)하고 치고박느라 국력은 그리 크게 신장되지 못했죠. 제대로 살림살이 펴지는 게 장수왕 때 개로왕으로부터 연백평야하고 한강 유역까지 털어먹은 이후죠. 이 때부터 수나라가 세워지기 전까지 약 200년 좀 안 되던 시기가 진짜 최전성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위대  
뽕쟁이들이 고구려 하도 띄워서 문제지 사실 고구려가 존재하던 시절에 고구려보다 센 나라 뽑으면 10개 넘을락 말락입니다. 세계 재비한 대제국 운운은 병신 소리지만 수준급 건실한 국가라고 하면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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