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등에 있어서 '어떻게 너가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사냐'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쨌거나
2
4529
2016.10.06 07:26
일단 제 생각은 적성은 고려치 않고 수능 점수에 맞춰서 학과에 진학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일단 입시위주 교육의 문제점은 별론으로 하고 말이죠.).
학생들의 적성을 찾아주고 학생들에게 적성에 맞는 공부를 하게 하는 것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갖게 하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가더라도 하기 싫은 일이나 공부가 등장할 수는 있고 그에 따라 '어떻게 너가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사냐'는 논리를 펴는 것이라면 수긍은 갑니다만.
저의 경우 전에 다니던 대학교에서(물론 학과나 공부도 해당 대학의 경우 취업위주의 실습형 교육이고 제 꿈은 생물학자인 등 공부하고자 하는 내용과 실제 배우는 내용과의 차이로 적성에 전혀 맞지 않음) 집단 따돌림을 당했고 부적응으로 자퇴하려고 했습니다만... 저의 경우 이런 생각인데, 아빠가 이런 논리를 펴며 자퇴에 반대하셨었습니다.
이런 경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