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쇼 로망'을 우익으로 볼 수 있을까요?

비잔뽕이부족합니다 8 11066

최근에,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란 게임이 '키쿠치 마코토'란 등장인물이 다이쇼시대 컨셉으로 일제 순사복을 입는 카드를 내보여서 논란이 된적이 있었죠. 뭐....다이쇼 로망자체가 우리나라 입장에서 기분이 나쁠 수 밖에 없는 표현이라(시대상 당연한거죠.) 논란이 되었는데요. 가장 큰 논란은 '우익'논란이었습니다. 근데 전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이걸 우익으로 볼 수 있느냐인데, 여기에 대해서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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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쏘비엩  
당연하죠. 1912~1926이 다이쇼 시대인데, 이때는 일본이 악 식민지들에 철권통치를 행할 때이고 특히 조선은 무단통치로 수많은 조선인들이 헌병들에게 희생됬습니다. 그런데 헌병복을 입었지 않았습니까?
이미 20년대초반이면 무단통치는 끝났을때일텐데요.
베키  
그래도 이미 행해진 것이 없는 것이 되는건 아닌지라...
함장  
헌병과 순사는 다르지만 순사도 헌병 만큼 미움 받긴 했지요.
전위대  
뭔 소리죠. 다이쇼 시절이 가장 풀린 시절입니다만.
그리고 많은 조선인 희생은 까놓고 말해서 실증이 수반되지 않은 추상적 믿음이죠. 왜정시대가 잘했다곤 못했지만 우리나란 너무 감정적으로 접근해요.
전위대  
거기서 또 30년대 넘어간다면 또 달라지겠지만 말입니다만...
cocoboom  
민감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paro1923  
우리나라에서 나이든 분들이 고도성장기 시절을 독재정권의 폭압에도 불구하고 그리워하는 심리와 비슷하다고 생각되네요. 내 삶은 곤궁해도 무언가 외면적으로는 으쓱해지는 느낌이 들던 시대니까... 그래봤자 기득권과 자신을 일체화시켜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에 지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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