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토론제1회] 새불판 겸 의견

cocoboom 35 95852

아래 불판이 과열되는 것 같고 내용도 좀 길어질거 같아 새 글을 써 봅니다.

 

 

제 생각에 이 사건이 여혐 사건이 아니라고 하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물론 경찰에서는 정신병자의 소행이라고 하고 있지만, 그 정신병의 내역이란게 결국 여혐입니다. 정확히는 "여성에게 피해망상"을 느끼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피의자의 동기가 여혐이냐 아니냐가 아닙니다. 문제는 그런 여혐 범죄가 우리사회에 만연하고 있느냐고 하면, 당연히 그렇지는 않습니다. 물론 온전한 양성평등이 이루어진 것도 아니고 성차별이 없다고 할 수도 없지만, 그게 여성에 대한 혐오 범죄가 만연해 있냐와는 또 다른 문제죠.

 

예를 들어서 여혐 범죄라고 하면 단순히 여성이 대상인 범죄 전반을 말하는 것도 같은데, 그것과는 엄밀히 구분돼야 하겠죠. 가령 아랍권에서는 여성을 교화한다는 명목으로 다양한 여혐범죄가 이루어집니다. 강제적인 할례도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고 명예살인이나 명예강간 같은 사건들은 전형적인 여혐이라고 봐야겠지요.

 

제 생각에는 우리사회에서 쉽게 "여혐범죄"라고 규정하는 범죄는 태반이 그냥 대상이 여자였거나 성범죄를 싸잡아 이르는 말입니다. 애초에 이 정의 자체가 잘못 됐습니다. 여혐범죄는 결국 여성성 자체에 이질감과 공포를 느끼는데서 기원하는 범죄여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폭력 사건의 피해자가 외국인인 경우와 "제노포비아 범죄"는 경우가 다르죠. 후자는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혐오에 기반한 범죄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아랍권의 여혐범죄들도 본질적으로는 여성성에 대한 공포감이라 할 수 있는데, 여성성이 인간 혹은 남성을 타락시키고 규범을 어지럽힌다고 보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그렇게 볼 때 우리나라에서 여혐범죄로 규정된 것들의 태반은 정의에 맞지 않습니다. 물론 개중에는 범주에 들어가는 것도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소수입니다. 결코 여혐범죄가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다거나 남성 대부분이 그런 범죄에 찬동한다고 할 수 없을 겁니다.

 

다시 아랍의 예를 들어야겠는데, 아랍에서는 그런 범죄가 발생했을 때 수사당국이 나서더라도 지역주민들이 옹호해주고 숨겨주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단적으로는 이런 모습들이 여혐이란 것이 얼마나 만연해있는지를 재는 척도가 될 수 있겠죠.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리 여혐범죄론자들과 대립하는 사람들이라도 사건의 비극성과 위험성을 좌시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고로 강남역 사건에서 피의자가 여성 혹은 여성성에 대해서 피해망상을 느끼고 공포와 경계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과는 별개로 우리 사회, 그리고 남성 사이에서 여혐이 일반적이라는 말은 매우 편파적인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다시 사건을 짚어봐야하는 것은, 왜 이 사건에서는 유독 여혐 논란이 일어났고 모든 남성이 잠재적 피해자 취급을 받게 됐으며 결과적으론 여혐 대 남혐이라는 성대결이 구도가 되었을까요?

 

아직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뭣하니다만, 거의 전적으로 특정 커뮤니티의 선동질에 놀아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워마드와 메갈 등지에서 이 사건을 여혐사건으로 규정하면서 이게 우리 사회의 실태라는 선동을 대대적으로 벌였죠. 제가 알기로는 포스티잇 추모도 원래 그쪽에서 기획했을 겁니다. 물론 그 중에는 순수하게 추모한 사람도 없지 않겠지만 이들이 꾸준히 선동하고 다녔다는 정황은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 점은 저 커뮤니티 유저들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베에서 호응하고 워매드의 선동에 똑같이 선동으로 받아지면서 생긴 결론이 여혐 대 남혐 구도입니다. 실제 대부분의 시민들은 남녀를 떠나서 사건의 비극성과 희생자를 추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 저런 선동에 신경 쓰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HXoFR4G.jpgqJSL259.jpg 

 

이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런 마음 가짐입니다. 워마드, 메갈은 같은 여성이어도 의견이 다르면 여혐으로 낙인 찍어서 조리돌림하고 있습니다. 이게 실체입니다.

 

제 생각에 이 사건을 항목화 할 때는 바로 이 점을 분명하게 다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들의 행위는 피의자 보다도 악독한 행위고 자기네 남혐론을 정당화시키기 위해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겁니다. 이에 대해서 가감없이 상세히 서술하기를 희망합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35 Comments
수잔  
불판 갈았대서 와봤더니

여혐사건은 맞는데 여혐사회는 아니다? 술 마신건 맞는데 음주운전운 아니란 소리죠! 여혐사건이 일어나니까 여혐사회지 여혐 사건이 일어나도 여혐사회가 아닐 수가 있어요?!
그렇다면 남성에 대한 혐오발언과 파시즘적 광기가 일어나는것도 사실이니 남성 혐오 사회라는것도 인정 하시겠군요?

당신의 선동은 나치 독일의 선동보다도 어이없는 소립니다.

아니, 괴벨스 박사는 선전선동에 있어서는 인류 최고수준의 달인이었죠.

당신의 주장은 단순한 피해의식에 젖은 과격한 광기일 뿐이군요.
끝내겠다고 해 놓고 다시 입털어 죄송한데, 당신의 그 파시즘적인 광기는 보고만 있어도 짜증이 나는군요.

어쩜 21세기의 민주주의 국가에서 그런 수구적이고 구시대적인 계급론이 그것도 과격하기 짝이 없는 형태로 진지하게 나올수 있는지 신기한 노릇입니다.
남자가 강력범죄 가해자의 90퍼센트에 달하고 여성은 여기에 비할 수도 없죠. 여성은 90퍼센트의 남자 가해자에 의해 발생하는 강력범죄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고요. 이건 팩트에요. 사실관계를 생각해 주시죠?
수잔  
지금 님만 해도 상대를 얕잡아보고 당신 당신 거리는데 이게 사회에서 남성이 물리적으로 더 약한 여성을 상대할 때는 어떻게 될까요? 네? 생각이나 해보신 적이 있나요?
그걸 치안 강화로 해결 해야지 파시스트적인 광기에 찌든 연좌제와 혐오발언으로 풀려 한다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구시대적이라 말씀드리죠.

그리고 남성을 전부 싸잡아 범죄자, 혐오할 대상 취급하던 사람이 당신이라는 단어에 그런 소릴 하니 재미있네요.

자신이 여기서 사람들한테 한 말이나 되돌아 보시죠?
그렇다면 묻겠는데 범죄율의 통계를 근거로 범죄경력이 없는 남성 전원을 범죄자 예비군으로 분류 하는건 합당합니까?

무죄추정의 원칙은 어디 두고 그렇게 분류 합니까?

한사람의 인격체에게 사실관계가 없는 범죄력을 가정하는것은 심각한 인권 침해입니다만 남성이라는 이유로 그런 인권침해를 감내하라고요?

여성이 약자였으니 어쩌고 하지 마시죠.

누누히 말 했듯 불평등의 반대는 역차별이 아닌 평등이니까.
수잔  
사회에 여혐이 일반적이고 남자들에게 여성비하 여성차별적인 사고가 일반적이고 남자의 범죄율도 높다면 당연히 잠재적 범죄자죠. 전과자들을 잠재적으로 재범할 걸로 우려하는 것도 같은 이치죠.

남자들도 김여사니 맘충이니 하면서 여성을 멸시하는건 다 통계나 경험에 의한 일반화 아니던가요?
와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다면 대부분의 아동학대 범죄는 여성에 의해 일어나는데, 그럼 여성은 잠재적 아동학대자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재진행형  
무죄 추정의 원칙이라고 혹시 들어는 보셨습니까?

엄한 사람 범죄자 취급 하다가 고소먹고 작살나는건 그리 드문 일도 아닙니다.
행인  
수잔,현재진행형 님

두분 모두 서로의 의견을 비꼬는 짓은 적당히 하시죠. 이전 토론 글에서도 똑같은 일로 지적 들으신 것 같던데 이러면 토론이 안됩니다.
죄송합니다.

폭력적이기 짝이 없는 주장을 듣다 보니 정신이 유체이탈 한 모양이군요.
글 내용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저는 이전 글에서 '자기가 완력으로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상대'인 여자를 골라 범죄 대상으로 삼았던 것 같다고 썼습니다만...  확실히 특정 커뮤니티들이 이 사건을 남혐vs여혐의 문제로 몰고 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수잔  
글에서는 내내 아랍을 팔고 있는데 진중권이 개독 목사랑 동성애 토론할 때 뭐라고 했죠? 걔네들이 사람 막 찍어죽이니까 우리가 너네 핍박하는건 폭력도 아니라는 식의 논리라며 목사를 깠죠? 완전히 같은 상황이네요. 아랍에서 더 심한 여혐사건이 있으니까 국내에서 일어나는건 사건도 아니고 여혐도 아니라는 어의없는 논히네요.
그 덜한 여혐으로 여러분 자신이나 여러분 가족이 죽어도 그렇게 말할 건가요?
님은 제질문이나 답하시는게 어떠십니까? 이번 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성별을 뒤바꾸고, 동기도 똑같이 한다면, 그게 피해망상에 의한 범죕니까, 남성혐오에 의한 범죕니까?
수잔  
일어나지 않은 일에 답할 필요가 왜 있죠? 그리고 이 사건만 성별을 바꾸면 전체 강력범죄자 90퍼센트가 남자라는 통계까지 바뀌나요?
그 통계는 어디서 나온건지 물어볼수 있을까요? 그리고, 일어나지 않은 일에 제가 왜 질문하냐고요? 님이 뭐라셨죠? '가해자는 엄마가 준 음식도 여자가 준 음식이라 안먹는등 강한 여성불신성향을 지녔다. 그러므로 이사건은 여성혐오범죄다.'라고 하셨지 않았습니까? 그럼 물어봅시다. 가해자의 성별을 바꾸면 이 사건이 남혐범죄가 됩니까?
하나 더 묻겠는데 나머지 강력범죄 의 10%에 죽어나가는 사람이나 그 10%를 저지른 여성은 뭡니까?

90%가 남성이라고 나머지 10%는 아무래도 좋습니까?

애초에 대한민국의 범죄율을 보면 전체 국민의 극히 일부인데, 그 극히 일부를 가지고 나머지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해요?

귀하의 감성팔이 논리를 그대로 돌려서 귀하는 부친조차 범죄자로 보는 패륜아라고 하면 어떻게 대답 하겠습니까?
아 그리고 그거 아십니까?

벌금형수준의 처벌이 떨어지는 성추행, 가벼운 시비도 강력범죄에 들어갑니다.

성추행 가해자의 성비를 보면 오히려 법무부와 경찰청은 성추행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대단히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봐야겠죠.

왜 강력 범죄에 들어가냐구요?

사람을 밀치거나 꽉 잡고 못가게 하기만 해도 가볍게 폭행이 성립 됩니다.

강력 범죄라는건 범죄의 종류를 말 하는거지 강도를 말 하는게 아니거든요?

성추행 역시 성범죄로 분류되어 강력범죄에 들어갑니다.

폭력조직의 성비를 생각 한다면 강력범죄의 성비가 편향되는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설마 대한민국 남성 전부 다 잠재적인 조폭이라고 말하실건...아 하셨구나 그러고 보니.

그런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데 상대에게는 색안경을 벗으라고 하는것 자체가 무리수니까 그냥 관둡지요.

아 그리고 강력범죄 가해자 비율은 86:16 정도 입니다.

뭔 차이가 있냐 하면 3,9900원의 마법과 비슷한 정도로 선동 효과가 있어 보이는 수치 조작이니 90% 소리 하지 말죠 좀?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는데 님 워마드?
수잔님의 논지와 논거에 대해 대략 요약을 해봤는데...

1. 그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여성이고 가해자가 남성이니 여혐 맞음.
2. 가해자의 발언으로 봤을 때 여혐 맞음.
3. 진중권, 문재인, 박원순 등의 각종 평론가들이 여혐이라고 말했으니 여혐 맞음.
4. 여성은 사회와 남성 때문에 약자가 되었으니 사회가 여혐 맞음.
5. 경찰은 믿을 수 없음.
6. 남성은 잠재적 범죄자가 맞음.
7. 사건이 일어나도 공공기관이 적절히 조치를 못하고 있음.
8. 이 사건은 여성 모두에 해당하는 사건임.
9. 차별은 역차별로 균형을 맞춰야 할 문제.
10. 남성은 여성이 당해야 하는 색안경이나 성범죄에서 극히 자유로우니 기득권자임.

이 정도면 맞으려나요?
일단 수잔님이 생각하시는 것을 최대한 존중해 드리고 싶어요. 상당 부분은 맞으니까요.
그러면 수잔님의 생각에 따라서 다음의 사안을 보기로 해요.

한번 이런 상황을 상정해 볼까요?
사례 #1
어떤 방에서 갑이라는 사람이 조용히 잠을 자고 있는데, 방 안의 집기류 사이에 숨어 있어서 작정하고 뒤지지 않으면 사람이 있는지 알 수 없어요. 이런 상태에서, 방 안에 누가 있다고 생각하지 못한 을이라는 사람이 그 방의 문을 잠그고 말았어요. 갑은 계속 잠자고 있었고 외부 상황을 알지 못했어요. 그리고 을이, 아무도 없는 방을 잠궈서 뭐하나 하는 생각에 다시 잠긴 문을 열어놨어요. 갑은 계속 수면상태이고 문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몰랐어요. 그러면 여기서 을의 죄책은?

사례 #2
A시에서 살인사건이 2건 났어요. 그런데 한 곳에서는 여자가 죽어 있었고, 다른 한 곳에서는 남자가 죽어 있었어요. 그런데 여자가 죽은 사건에서 범인은 남성혐오를 주장했고, 남자가 죽은 사건에서는 범인은 여성혐오를 주장했어요. 어떻게 된 것일까요?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도 각 사건의 범인들을 믿어야 할까요?

이 두 사례에 대한 수잔님의 답변을 듣고 싶어졌어요.
수잔  2시간전   답변
지금 님만 해도 상대를 얕잡아보고 당신 당신 거리는데 이게 사회에서 남성이 물리적으로 더 약한 여성을 상대할 때는 어떻게 될까요? 네? 생각이나 해보신 적이 있나요?

수잔  2시간전   답변
글에서는 내내 아랍을 팔고 있는데 진중권이 개독 목사랑 동성애 토론할 때 뭐라고 했죠? 걔네들이 사람 막 찍어죽이니까 우리가 너네 핍박하는건 폭력도 아니라는 식의 논리라며 목사를 깠죠? 완전히 같은 상황이네요. 아랍에서 더 심한 여혐사건이 있으니까 국내에서 일어나는건 사건도 아니고 여혐도 아니라는 어의없는 논히네요.
그 덜한 여혐으로 여러분 자신이나 여러분 가족이 죽어도 그렇게 말할 건가요?

왜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답변해야 합니까?

내로남불인가요?
ㅋㅋㅋ 여기도 워마드 워리어 한 마리 분탕치고 갔네. 메갈이고 워마드고 다 기회주의자 페미나치년들이지.
따지고 보면 이 사건은 여혐담론이 아니라 남혐담론이 촉발돼야 하는 거임. 본문에서는 뭐 사건 자체는 여혐이라고 하는데 내 보기엔 그것도 개소리고.

여저가 약한데 뭘 어쩌라는 거야? 한밤중까지 술먹고 돌아다니는데 뭘 어떻게 해달라고? 지들이 알아서 조심해야 하는거 아닌가? 외국 나가봐. 어느나라가 새벽까지 술처먹고 돌아다녀도 안전한가
삐로리  
우리보다 치안이 좋다는 일본도 묻지마 범죄는 예방 못함. 어떻게 하냐고? 방법이 없는걸

여자들이 알아서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걸 경찰한데 ㅈㄹ 남자한테 ㅈㄹ. 옷도 다리 다 내놓고 거시기만 가릴랑 말랑하게 입고 다니는 것들이 어쩌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시선강간 빼애애애액. 아주 그켬이다.

무슨 사건 하나 터졌다고 메퇘지들 살판난거 아주 꼴보기 싫어.
그게 '어디서 여자가 다리를 다내밀고 다녀?'거리는 꼰대들 말이랑 다를게 뭐죠? 워마드나 메갈도 싫은거 이해가 가긴 하는데, 꼰대질은 하지맙시다.
삐로리  
꼰대 꼰대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함. 남자도 술 먹고 길바닥에서 자면 뭔 꼴 당할지 모르는데 여자는 더하지. 누가 집에 처들어간 것도 아니고 지가 조심 안 하는걸 무슨 방법이 있음?
죄송하지만 말입니다. 그러면 님은 유신시절마냥 스커트 길이단속한다고 해도 '여자들 보호를 위해서다'라고 한다면 별말안하실건가요? 그리고 애초에 이번사건은 스커트길이니 노출이니 이런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말이죠.
삐로리  
선비같은 말만해서 될 일이 아님
여자들이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 단호히 아니라고 할 필요가 있음. 그렇게 무서우면 집구석에 처박혀 있어야지 왜 돌아다님?
교통사고가 그렇듯 저 사건도 지극히 개인적인 사건임. 사회적 차원으로 대응할건 아무 것도 없음.
말도 안되는 소릴 하면 단호히 아니라고 할 필요가 있죠. 근데 그건 남자도 마찬가지임. 애초에 이번사건이랑 전혀 관련이 없는 말씀을 하신건 삐로리님이시고요.
하하  
삐로리님. 논리가 꼰대 수준이시네요.
님이 하신 말씀을 뒤집어서 얘기하면 남자 무서워서 못나간다;; 남자들은 모두 잠재적 범죄자라고 하는 것과 다를 게 없어요.
본인이 그리도 극혐하시는 메갈과 크게 다를 게 없는 말을 하고 계시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왜 말이 그렇게 됨? 범죄자가 무서운 거지 남자가 무섭나? 범죄자 중엔 여자가 없나? 소싯적엔 여자 퍽치기도 숱하게 봤거늘
paro1923  
불판을 갈았더니, 이번엔 남혐하고 여혐이 등장해서 판을 더 망치는군요. 그런 소릴 하는 사람들은 무슨 단성생식해서 태어났는지 원...
choi462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419001&isYeonhapFlash=Y
결국 프로파일러를 동원한 심리분석결과 피해망상으로 인한 정신질환 때문에 일어난 사건인것 같네요. 이것은 표면적으로는 여성 혐오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러한 사건들이 동일한 방식으로 많이 일어난다면 상황이 더 안좋아질 수 있을 겁니다.
 
이 토론을 포함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자면 사건 보다는 사건 이후에 벌어진 일들이 여성혐오를 동반한 성대결적 구조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choi462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419001&isYeonhapFlash=Y
결국 프로파일러를 동원한 심리분석결과 피해망상으로 인한 정신질환 때문에 일어난 사건인것 같네요. 이것은 표면적으로는 여성 혐오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러한 사건들이 동일한 방식으로 많이 일어난다면 상황이 더 안좋아질 수 있을 겁니다.
 
이 토론을 포함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자면 사건 보다는 사건 이후에 벌어진 일들이 여성혐오를 동반한 성대결적 구조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서 눈돌리지 마셈
세상 어디에도 여자가 술 먹고 돌아다녀서 안전한 나라는 없음. 우리보다 치안이 좋다는 일본도 마찬가지고 미국 같은 데서는 여자가 술 먹고 혼자 돌아다니면 100퍼 강간이나 살인사건으로 이어짐. 그럼 각자 알아서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거 아닌가? 지뢰밭에 안 들어가야 안전하지 들어가서 뒹굴고 다니면서 뭔 안전을 바람? 그건 불가능이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