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실 포스트 아포칼립스고, 이런 와중에 누가 안정적으로 화약이나 구리 등을 보급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어디 탄약공장에서 찔금찔금 만드는 게 한계일 테고...
기본적으로 총알은 '소모품', 계속 금광에서 금이 채취된다고 해서 금값이 떨어지지는 않잖아요?
~~무한정 올라만 가지. 세계경제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
스페인이 식민지 개척하고 나서 금값이 폭락한 것처럼,어디 비밀 군사기지가 드러나서 임시적인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수는 있어도,
기본적으로는 디플레이션이 유지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교전이 일어날 경우,총알의 소모 속도는 상상을 초월하니까...
~~그리고 우리는 탄피를 일일이 줍고 있겠지...~~
2.이렇게 되면, 현 NATO 권(5.56mm탄사용)과 구 공산권/제 3세계(5.45mm or 7.62mm 러시안 탄 사용) 사이에 일종의 '보이지 않는 경제 블록'이 생길 수도 있겠군요.
3. 그리고,사실 화폐라는 게 성립하려면 '화폐의 가치가 보증되어 있어야 한다' 만큼 '상대가 화폐를 가지고 기꺼히 거래할 수 있어야 한다'도 만족시켜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달러화 같은 기존 화폐가 문제가 되는 게,총알은 실물 자산인데다 모두에게 필요한 물품이라 누구나 거래에 응할 수 있겠지만,
지폐는 말 그대로 종이(...)가 되버린 터라,일부 사람들이 지폐를 거래에 이용한다고 하더라도,기껏해야 그런 상인들에게 상품권처럼 쓰이는 게 한계일 겁니다.
현대 사회에서 달러화가 그 가치를 보장받는 건,지하금고에 그와 동등한 가치의 금이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저라면 포스트 아포칼립스에서 무가치한 '지폐'의 형태로 자신의 재산을 축적한다는 건... 되려 그게 더 겁이 날 거 같네요.
1.일단, '전쟁 전의 화폐의 가치를 보장해 주는 단체'가 왜 생겨났는지가 궁금하군요. 제가 위에서 금본위제에 대해 간략히 언급했다시피,실물자산이 보증되어 있지 않은 화폐가 널리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정부와 같은 '가치를 보증해 주는 강력한,신뢰도 있는 기관'이 없다면,화폐에 대한 신용도가 높아지기 힘드니까요.
대표적인 예로,조선의 상평통보만 하더라도 장사꾼은 푸르게 녹슨 동전을 더 선호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액면상으로는 같은 가치를 보장했지만,실제로 푸르게 녹슨 동전 안에 구리의 함량이 옛날 동전이 더 높아서였다는군요.
2. 만약 작중의 상인들 일부가,뭐 은행이든 상인 길드든 예전의 지폐에 가치를 보증해준다고 해도,
이건 화폐라기보다는 제한된 시장에서만 사용될 수 있는 상품권이나 어음에 가깝겠죠. 그 가치가 절대적으로 '상인들이 이 종이의 가치를 얼마로 매기는' 것에 의존하고 있으니까요.
3.화폐가치의 안정성 이야기를 하셨는데,
사실 어디 부자가 숨겨놓은 지폐더미가 발견된다든가,북한에서 슈퍼노트 제조시설(...)이 돌아간다던가...
시장에 갑자기 그 개수가 늘어나서,가치가 폭락할 가능성이 높은 건 오히려 지폐입니다.
총알은 생필품이고,소모품이죠. 언제나 최저한의 가치는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상품의 가치는 단지 시장 안에 얼만큼의 매물이 있느냐가 아니라,그 상품의 수요/공급에 따라 달려 있습니다.
총알 같은 경우에는,공급이 설사 변동한다 하더라도 그 수요가 언제나 많으므로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이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 사실 포스트 아포칼립스고, 이런 와중에 누가 안정적으로 화약이나 구리 등을 보급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어디 탄약공장에서 찔금찔금 만드는 게 한계일 테고...
기본적으로 총알은 '소모품', 계속 금광에서 금이 채취된다고 해서 금값이 떨어지지는 않잖아요?
~~무한정 올라만 가지. 세계경제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
스페인이 식민지 개척하고 나서 금값이 폭락한 것처럼,어디 비밀 군사기지가 드러나서 임시적인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수는 있어도,
기본적으로는 디플레이션이 유지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교전이 일어날 경우,총알의 소모 속도는 상상을 초월하니까...
~~그리고 우리는 탄피를 일일이 줍고 있겠지...~~
2.이렇게 되면, 현 NATO 권(5.56mm탄사용)과 구 공산권/제 3세계(5.45mm or 7.62mm 러시안 탄 사용) 사이에 일종의 '보이지 않는 경제 블록'이 생길 수도 있겠군요.
여기서 달러화 같은 기존 화폐가 문제가 되는 게,총알은 실물 자산인데다 모두에게 필요한 물품이라 누구나 거래에 응할 수 있겠지만,
지폐는 말 그대로 종이(...)가 되버린 터라,일부 사람들이 지폐를 거래에 이용한다고 하더라도,기껏해야 그런 상인들에게 상품권처럼 쓰이는 게 한계일 겁니다.
현대 사회에서 달러화가 그 가치를 보장받는 건,지하금고에 그와 동등한 가치의 금이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저라면 포스트 아포칼립스에서 무가치한 '지폐'의 형태로 자신의 재산을 축적한다는 건... 되려 그게 더 겁이 날 거 같네요.
전쟁전화폐의 가치성을 보존해주는 단체가있기때문에 쓰이는거죠.
그거 없으면 안정적인 탄환을 쓰지 전쟁전 화폐는 그냥 불쏘시게에 불과합니다.
정부와 같은 '가치를 보증해 주는 강력한,신뢰도 있는 기관'이 없다면,화폐에 대한 신용도가 높아지기 힘드니까요.
대표적인 예로,조선의 상평통보만 하더라도 장사꾼은 푸르게 녹슨 동전을 더 선호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액면상으로는 같은 가치를 보장했지만,실제로 푸르게 녹슨 동전 안에 구리의 함량이 옛날 동전이 더 높아서였다는군요.
2. 만약 작중의 상인들 일부가,뭐 은행이든 상인 길드든 예전의 지폐에 가치를 보증해준다고 해도,
이건 화폐라기보다는 제한된 시장에서만 사용될 수 있는 상품권이나 어음에 가깝겠죠. 그 가치가 절대적으로 '상인들이 이 종이의 가치를 얼마로 매기는' 것에 의존하고 있으니까요.
3.화폐가치의 안정성 이야기를 하셨는데,
사실 어디 부자가 숨겨놓은 지폐더미가 발견된다든가,북한에서 슈퍼노트 제조시설(...)이 돌아간다던가...
시장에 갑자기 그 개수가 늘어나서,가치가 폭락할 가능성이 높은 건 오히려 지폐입니다.
총알은 생필품이고,소모품이죠. 언제나 최저한의 가치는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상품의 가치는 단지 시장 안에 얼만큼의 매물이 있느냐가 아니라,그 상품의 수요/공급에 따라 달려 있습니다.
총알 같은 경우에는,공급이 설사 변동한다 하더라도 그 수요가 언제나 많으므로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이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탄환으로 받는거보다는 화폐로 받는것지 적제에 유리하니까
상인들은 탄환보다는 화폐를 선호 할 수 밖에 없죠.
상인들은 강도들의 위협에서 약탈 1순위가 되는 탄환과 물자보다는
그들에게만 통용되는 전쟁전화폐를 쓰는게 선호됩니다.
일단 저 '단체'들측에서 탄환과 전쟁전화폐를 조절하고있기때문에 이들이 망하지 않는한 계속쓰이게되겟죠
몰론 탄환을 안들고 전쟁전화폐만 쓴다고 강도한태 안죽을 가능성이 없기는하지만... ...
다만 제가 생각한 경우는 밤에 쉽게 불붙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 붙일 만한 거야 비교적 쉽게 찾는다고 해도 부피가 부담될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