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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글쟁이 하이로] 우리 소설 스터디라도 할까요(...)
글을 쓰고 싶은데 너무나 게으르거나, 게임하고 애니 보고 미드 보느라 시간이 없는 분들, 혹시 글쓰기 스터디하면 참여하시겠습니까.
딱히 소설에 내해 토론하고, 이론 공부하는 의미의 스터디가 아니라, 각기 자기 페이스에 맞춰서 자기 글 쓰면서 "나 어디까지 진행했다"고 매주 보고하기만 하는 겁니다.
일단 지금 생각하는 건 대충 이런 식입니다:
1. 남의 글에 대해서 관심이 안가는 것은 어쩔 수 없으니 피드백을 강제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2. 다만 일주일에 한번 정도 창작게에 스터디 보고글을 만들고 거기에 댓글로 간단하게 진행상황을 보고한다.
ex. "저는 이번 주에 n페이지 썼어요", "저는 이번 주에 n장을 마무리했답니다", "저는 이번 주에 새로운 챕터 플롯 짰어요", 혹은 "저는 이번 주에 설정 뜯어고치느라 못썼어요", "죄송합니다, 놀았어요 -뭐"기본적인 의미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고해야 하면 최소한 매주 놀지는 않겠지"하고 생각할 거라는 데에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상호 보고하고, 어쩌면 그 보고에 피드백하는 정도까지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고, 일단 그런 식으로 상호 보고하는 그런 거, 해보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다섯분 넘어가면 본격적으로 토의해 보지요.
P.S.
일단 폐찌님 참여하시는 걸로 알고 있겠습니다.
흐린하늘님은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간 보고 계신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