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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희(개그맨)

* 상위 문서: 코미디언/목록
뜻1, other1=동명의 배우, rd1=황현희(동명이인))
include(틀:데마시안)
[[1대 100|[[파일:1vs100.png|height=60]]]] 역대 1인 우승자
8대 9대 10대
2009년 10월 6일 2010년 1월 5일 2010년 4월 6일
박상흠 황현희 전태관
123회 136회 149회

이름 황현희(黃賢喜)
생년월일 1980년 10월 18일(age(1980-10-18)살), 충청남도 천안시
국적 width=30대한민국
신체 168cm
가족 2남 중 차남br아내, 아들
학력 충암고등학교 졸업br관동대학교 법학 학사br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기업경제학 석사과정 재학
데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
종교 개신교

목차

개요

KBS 19기 공채 개그맨이다. 충암고등학교 졸업 후 관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극단 코미디 시장 출신.

개그 콘서트로 데뷔해 매회 1개 이상의 코너는 늘상 하던 개콘의 핵심 멤버. 현재는 코미디 빅리그로 이적했다가 하차, 2016년 2월 웃찾사로 이적했다.

주로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대화를 풀어나가다가 갑자기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상대를 당황시키는 소위 '정상인 능욕 개그'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다. 거기다 무표정한 얼굴로 엽기적인 멘트를 뱉어내는 게 황현희의 장기. 가장 대표적인 것이 그의 최고 히트작인 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 본인이 당하는 역할을 맡은 많이컸네 황회장, 불편한 진실이 예외적인 경우다.

그래서 그런지 주로 어이없는 개그에는 빠지지 않고 나온다. 유행어로는 "조사하면 다 나와!", "현실은 달라요!", "왜 이래? 아마추어 같이!"가 있다. 단점은 말을 좀 심하게 버벅인다. 다만 본인의 대사가 막혀도 특유의 무표정으로 뻔뻔하게 자연스러운 말투인 척 넘어가버리기 때문에 관객이 잘 못알아채는 경우가 많다.

개그 콘서트에서 1번 방영 후 종영된 국가대표 등을 제외하면 딱히 말아먹은 코너가 없기는 하지만, '얼굴은 진지하면서 말도 안되는 논리로 상대를 공격'이라는 자신의 개그패턴이 지나치게 부각되어 있어 어느 코너를 맡아도 캐릭터의 컨셉이 거의 같다는 단점이 있다.[1] 많이컸네 황회장이나 비굴한 거리에서 그나마 좀 망가지는 부분이 있었다.

웃찾사에서는 텃세에 당하는 개그를 선보였다. 데뷔 코너인 덕후월드에서는 다른 출연진들한테 KBS에서 왔다고 구박받는다. 개그 청문회에서는 선배고 뭐고 까버리는 개그위원 남호연과 신경전을 벌였는데 남호연이 경력을 묻자 황현희는 2008년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대답. 남호연이 2008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은 없었다고 말하자[2] 황현희는 KBS라고 대답했고 남호연은 "조용히 하세요"라고 일갈. 옆자리 앉아 있던 강성범과 엮어서 KBS에서 밀려난 개그맨끼리 잘한다고 하자 황현희는 남호연에게 MBC 하땅사로 이적했다는 사실을 들춰낸다. 남호연은 같이 죽자는 거냐면서 SBS에 대한 아부 시전. 남호연한테는 이겼지만 아가씨를 지켜라에서는 홍윤화한테 육체적으로 당할 뿐만 아니라 텃세 역시 당하고 황현희는 KBS로 돌아가고 싶다거나 KBS에서 와서 이러는 거냐고 자폭개그 시전.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 이후 살인범 조승희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잠시 방송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적이 있었다는 루머가 있었고, 실제로는 그 당시 코너의 재미가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본인이 말했다. 공교롭게도 그 코너가 내려진 시점과 버지니아공대 사건이 터진 시점이 비슷해서 그런 루머가 돌았을 수 있다.

먼 훗날 꿈은 김구라의 뒤를 잇는 시사전문 개그맨이 되고 싶다고 언급했다. 공부에도 열심히 매진한다고 밝혔다. 강적들에도 출연했다가 이윤석으로 교체되었다. 하차 인사를 하지도 못하고 갑자기 하차를 시키는지라 혹자는 작가가 임성한이냐는 이야기도 있었다.

단신#s-1

키가 작다. 본인은 168cm라고는 하는데…. 어쨌건 깔창이식수술(…)을 받아서 깔창과 혼연일체의 경지에 올랐다고 한다.[3] 그 이유로 앉아서 하는 코너만 하고, 본인이 서 있는 코너를 할 때는 다른 사람들을 다 앉히기 때문이다.

불편한 진실에서는 비리가 폭로될 때마다 해당 출현자들이 달려나와 키높이 깔창&구두를 벗기는 식으로 험악하게 갈구는 패턴이었기 때문에 완전히 깔창아이덴티티가 된 상황. 오죽하면 수상을 받아도 본인이 받는 게 아니라 깔창이 받는 거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

성격

인터뷰에 대답한 것에 따르면 사실 웃음이 많은 성격이라고 한다. 지금같은 무표정 개그를 하게 된 건 긴장해서 무표정을 하고 있었던 게 생각보다 인기가 많아서였다고. 개그를 할 땐 웃음을 참고 끝나고 나서 돌아갈 때쯤 그걸 다시 생각하고 웃는다고 한다.

동료들 말로는 돈 개념이 없다고 한다. 근데 장동민이 말한거니 진심이 느껴지기도 한다. 심지어 장동민은 하도 돈 자랑하는 게 눈꼴시려서 외제차 시트에 오뎅 국물을 부어버렸다고. 개그맨 활동 초반에 집이 부자라고 안 한 건, 돈꿔달라고 그럴까봐 그랬다고 한다.

선후배간의 규율이 엄격한 개그계에서 무개념 4단 콤보를 대놓고 날린 것이 한 토크쇼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당시 대기실의 암묵적 룰에 따르면 신참은 신문을 봐도 안 되고 다리를 꼬아도 안 되고 대선배 심형래가 기증한 안마의자에 앉아도 안 되는데, 그는 그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우며 다리를 꼬고 신문을 봤다고 한다. 물론 이 행동이 어이 없거나 잘못 된 건 아니다. 개그계의 규율 자체가 똥군기인거지 황현희를 다짜고짜 거만한 사람으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다. 게다가 훗날 황현희가 술회한 바, 신인 때 복장 규정, 두발 규정, 장신구 금지 등 온갖 악습이 있었는데, 안마의자 앉을 때 정장 입고 염색하고 귀걸이까지 찬 상태였다고 한다. 실내에서 담배 피는 건 혼날 만했다고 쳐도 신문 보고 다리 꼬는 거를 막는 건 좀...

사실 본인의 성격도 제대로 한 성격하는 듯, 모 케이블 몰래카메라 프로에서 연예인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여자를 괴롭히는 남자에게 바로 물통을 집어 던져버리고 바로 리얼철권을 하려는 위엄을 보여줬다.

더 자세하게 덧붙이자면 황현희와 여성 출연자(PD로 위장)가 식당에서 식사하려는데 여성의 전 남자친구로 위장한 남성 출연자가 시비를 건다. 황현희는 처음에는 참았고 오히려 현장에서 피하려는 모습을 보이다가 남자가 식탁을 걷어차는 순간 갑자기 성질을 내며 물컵을 던져버리는데 시비 걸던 남자도 쫀다. 이후 사람들이 말리자 시비걸던 남자가 "연예인이면 다야?"라고 작게 말한다. 진짜 쫄은 듯. 이것 때문에 일부러 몰래카메라라는 명목하에 연예인들 성질 돋군다고 까였다. 나중에 몰카임을 밝히고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성격이 더러워 밥상 머리에서 예의 없이 함부로 하는건 못 참는다고. 진짜 무개념 프로

그리고 상대가 먼저 뭘 샀던 적이 없다면 절대 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가장 짠돌이가 누구인가'하는 투표에서 70% 득표율로 박휘순이 1등이었는데, 그 박휘순도 황현희를 가장 짠돌이로 지목했다.

같이 코너를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먼저 연락하는 일도 없다고 한다. 최효종의 말로는 친하게 지내다가 남보원이 끝나니까 연락이 뚝 끊겼다고 하고, 본인도 굳이 같이 개그도 안 하는데 연락하면서 지낼 성격이 아니라고 한다.

기타

연예인들 미니홈피에 늘상 그렇듯 광고글이 많아지자 알바들에게 아예 광고를 여기에만 올려달라고 사진첩에 광고란을 따로 만들어 주었는데, 그 폴더에는 글이 하나도 안 올라오고 계속해서 방명록이나 다른 폴더에 광고글이 올라오자 의아해했다. 원인은 광고란을 만들 때 깜빡하고 비공개로 걸어버린 것. 팬이 알려주어서 알아챘다고.

2008년 4월 7일 ~ 2010년 5월 3일까지 위기탈출 넘버원에 고정 MC로 출연하면서 예능계 진출도 시도했다.

1대 100 136회 전반전 방송분에서 1인으로 참가해 7단계에서 최후의 10인과 겨룬 결과 9번째 1인 우승자가 되었으며 특집 때마다 가끔 부활하는 우승자의 답에서 3번 모두 1인에게 도움을 주었다. 그 뒤 264회 개그 콘서트 특집에서 100인으로 참가했으며 사전 테스트에서는 17대 우승자인 유민상과 공동 1위를 했지만 이 날 대결에서 그는 2단계에서 광탈했다. 참고로 유민상은 5단계까지 생존했으며 그 뒤 1인인 결과는 여기 참조.

집이 상당히 잘 산다고 한다. 그래서 토크 프로그램 같은 곳에서는 부자개그 같은 것을 하곤 한다. 여자들이 '남자가 고개 돌리고 후진하는걸 멋있어 한다'라고 하면 "내 차에는 후방카메라가 있어서 그럴 필요가 없다."라고 한다거나, 'OOO씨가 돈 많으니 만나봐라'라고 하면 "우리 집은 재력있는 며느리는 필요 없다!"라고 하는 식.

여담으로 알아 주는 한화 이글스의 팬이며 출신지도 북일고등학교가 있는 충청남도 천안시다.

그 뒤 2013년 9월달에는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러 직접 간다고 언급했다.

2017년 10월 2일자 EBS 까칠남녀에 출연해 결혼한 '여성이 아이 안 낳겠다고 하는 것은 이기적'이라고 했다.

2018년 6월 10일에 13살 연하인 일반인과 결혼했다.

비판

음주운전

2011년 2월 3일 설날 당일에 음주 운전 사고로 입건되자, 개그 콘서트 측에서는 얼른 잘랐다. 그리고 2011년 2월 6일 방영분에서도 황현희가 출연한 굿모닝 한글사랑합니다 형님은 통편집됐으며, 그 다음 녹화부터 굿모닝 한글에는 이희경, 사랑합니다 형님에는 김대희가 대타로 나섰다.[4] 이후 사랑합니다 형님에서 눈부분을 가린 얼굴사진으로 등장해 해당 코너의 흑역사라는 식으로 개그소재가 된 적이 있었다.

박성호김준현#s-1[5]도 그랬듯이 반성의 시간을 가진 후에 부활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있었는데, 2011년 7월 6일에 다시 등장. '사건이 발생한 지 5개월여가 지나 충분히 반성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는 개콘 관계자의 인터뷰가 나왔다. 이미 지난 6월 중순에도 녹화에 참여했는데 통편집당해서 안 나왔다고...

KBS 예능국은 예능국 내부 지침으로 물의를 일으킨 후 통상 3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서 구제 여부를 판단하며, 황현희의 경우 복귀에 무리 없다는 판단이 내려졌다고 한다. # 그리고 개그 콘서트 2011년 7월 10일 방영분에서 불편한 진실 코너로 복귀했으며 대박을 터트려 싸이와 함께 통신사 광고도 찍었다.

흑인비하 개그 옹호

2017년 4월 황현희와 이름이 비슷한 개그우먼 홍현희가 웃찾사에서 우스꽝스러운 흑인추장 분장을 하고 개그를 친것 때문에 흑인비하로 지적을 받았는데, 샘 해밍턴이 자신의 SNS를 통해 직설적인 표현을 써가며 디스를 가했다.

그런데 제3자인 황현희가 SNS를 통해 홍현희의 흑인 비하개그를 비호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있다. 샘이 해당 개그우먼에게 한심하다고 공개적으로 디스를 한게 심했다는 지적은 동료 개그맨으로서 할수 있는 말이었으나 문제는 홍현희의 분장개그가 비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는 것. 그러면서 "그럼 맹구/영구는 자폐아 비하고 시커먼스는 흑인 비하냐?"라는 논리를 펼쳤는데 문제는 황현희 본인이 반박 자료랍시고 당당하게 예로 든 맹구/영구는 자폐아 비하가 맞고 시커먼스는 흑인 비하가 맞다. 원작자인 이봉원시커먼스가 종영된 이유를 올림픽을 앞두고 인종차별 논란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표적인 흑인 방송인인 샘 오취리도 마음 아프고 짜증난다고 발언한 바 있으며 외신에서는 미쳤다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 이로 인해 비하 개그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다는 것을 셀프인증했다. 누리꾼들이 이러한 점을 들어 황현희의 주장이 엉터리라며 비난을 가하자 해당 트윗은 소리소문없이 삭제된 상태.

여담이지만 해당 트윗글에서 주장에 대한 기본 근거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들먹였는데, 그의 주장이 참인지 거짓인지는 둘째치더라도 이 상황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와는 상관이 전혀 없다. 무식함도 같이 셀프 인증.[6]

대부분의 포털 사이트 댓글과 SNS 등지에서는 당연히 황현희가 유식한 척 하려다 무식을 인증했다며 비난 일색이다. 다만 한가지 씁쓸한 것은, 황현희를 옹호하는 여론은 거의 아예 없는 수준이지만, 샘 헤밍턴의 주장대로 백인 개그맨이 동양인을 우스꽝스럽게 흉내내며 개그라고 했다면 인종차별로 비난할 것이 당연한데도 황현희의 실드를 반박한답시고 "맹구/영구는 마치 서민들의 설움을 풀어주는 영웅이었고, 시커먼스는 타문화에 대한 동경이었으니 이번 사태와는 다르다"는 말도 안되는 이중성 돋는 댓글을 달며 황현희와는 다른 의미로 그 당시의 차별적인 개그를 실드치는 사람도 일부 존재한다는 것이다. 링크 애초에 그 당시에도 비하적인 개그 소재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잘 나가던 시커먼스가 급하게 문을 닫은 것이며, 현재도 특정 인종이나 타인의 약점을 가지고 개그하는 걸 자제하는 것이다. 즉 저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당대 사람들만도 못한 인식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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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3년 설 특집으로 방영된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에서 유민상이 "황현희 개그는 다 똑같다."며 디스했다. 옆에 있던 황현희의 반박 : "자기는 다 돼지 개그면서..."
  • [2] NG로 보인다. 2008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에 당신 이름 없었다라고 말하려고 했던 모양.
  • [3] 허경환박성광보단 큰 게 그나마 위안이다. 허경환은 둘 다 깔창을 벗어서 황현희보다 키가 작아 굴욕을 당한 몇 안 되던 경우였다. 그나마도 같이 나온 양상국이 없었으면... 박성광의 경우에는 박성광의 프로필엔 키가 170cm라 나와 있지만 황현희한테 깔창을 뺏기고 나서는 황현희보다 키가 작았었다. 김준호가 신발 벗으라고 해서 굴욕을 당하는 줄 알았으나 김준호의 구두를 벗겨버렸다(...). 김준호는 스펀지에서 169cm이 나왔으므로 황현희보다는 약간(...) 크다.
  • [4] 참고로 굿모닝 한글은 1회성으로 끝났다.
  • [5] 둘 다 황현희와 마찬가지로 음주운전으로 잘렸다가 각각 꽃미남 수사대미끼로 복귀했다.
  • [6] 본인과 샘해밍턴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도 아니라 '형에 말하는 방식이 잘못되어서 글 올릴게' 라고 용감하게 글을 시작한다. 그런데 이 문장은 관형격 조사 '의'를 써야할 곳에 부사격 조사 '에'를 사용한 틀린 문장이며, 본문 전체적으로도 문장들의 주술호응이 맞지 않고, 잘못된 띄어쓰기가 많이 눈에 띄는 등 문법적으로도 틀린 부분이 많은 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