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터X헌터/에피소드]] || || [[헌터X헌터/363화]] |||| '''헌터X헌터/364화''' |||| [[헌터X헌터/365화]] || <> == 소개 == [[헌터X헌터]] No. 364. '''의도''' * 제 1왕자 벤자민이 보낸 사설병 "빈센트"는 호위에 협조하러 왔다는 말과는 달리 실제론 오이토 왕비와 와블 왕자의 암살을 노린다. * 그는 이런 사실을 암시하며 [[크라피카]]와 빌에게 "협력"한다면 목숨만을 살려주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 크라피카는 왕비에게 자신을 믿겠냐고 확언을 요구하고, 왕비는 와블 왕자가 크라피카를 향해 손을 뻗는 행동을 하자 절대로 믿겠다고 약속한다. * 크라피카는 스틸 체인을 그녀에게 꽂아서 "리틀 아이" 능력을 그녀에게 넘긴다. 이 행동은 빈센트에겐 크라피카가 왕비를 공격, "협력"하는 걸로 보였다. * 그렇게 방심한 동안, 빌은 반격에 대해 오오라를 두르고 돌격을 감행한다. 빈센트는 총으로 저지가 어렵자 넨능력을 발동하려고 한다. * 빈센트의 넨능력은 "에어 블로우". 하지만 실패하는데, 어느 새 크라피카가 스틸 체인을 빈센트에게 박아 능력을 빼앗아 버렸다. * 제압된 빈센트가 두 경호원을 와블 왕자 암살 현행범으로 몰며 뻔뻔하게 굴자 왕비가 둘의 결백과 빈센트의 행동을 증언하겠다 나와 수세에 몰린다. * 여기에 크라피카가 "자백을 시키는 능력"이 있음 밝히자 어금니에 숨겨놨던 독을 마시고 자살한다. * 빌은 그를 살려 자백시키려 하나 크라피카는 그대로 죽게 두는데, 그건 지금 상황이 도청되고 있기 때문. 빈센트의 귀에 도청기가 있었다. * 상황을 엿들은 벤자민과 발사미르코는 와블 왕자 측에 "넨능력을 봉하는 능력"과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는 걸로 상정한다. * 다만 단순히 빈센트가 판단착오라 넨능력을 못 썼던 걸 수도 있으므로 그 가능성은 확신하지 않고, 조종하는 능력 쪽만을 있는 걸로 가정한다. * 벤자민은 곧 새로운 사설병 "바비마이나"를 와블 왕자 측에 파견하는데, 그는 새롭고 "실패가 용납되지 않는" 중요한 임무를 추가로 받았다. * 한편 크라피카는 왕비가 리틀 아이를 사용하게 시킬 작정. 일주일 뒤 만찬회에서 마라얌 왕자의 햄스터를 노리는 방법도 있으나 "시간 상의 문제"로 불가능. * 엠퍼러 타임의 시간 문제 때문인데 1초에 1시간 씩 수명을 깎는 양날의 칼로, 시간을 너무 끌면 크라피카가 죽는다. * 서둘러 적당한 날벌레 따위를 찾아보려 하는데, 전화가 걸려온다. 동시에 세 명의 왕자가 전화를 걸었다. 벤자민, 장레이, 츠베파다. * 여기서 어느 쪽 전화를 먼저 받느냐가 중요한 분기. 순서가 밀린 쪽에서 "적대행위"로 간주하고 먼저 받은 쪽과 "공모"했다는 혐의를 둘 수 있다. * 게다가 순서가 밀린 쪽에서 먼저 전화를 끊기라도 했다면 그건 곧 선전포고를 위미. 이렇게 꼬여버린 와중에 두 번째 사설병 바비마이나까지 도착한다. == 줄거리 == attachment:Example.jpg * 제 1왕자 벤쟈민이 상황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해 각 왕자들에게 보낸 사설병. [[크라피카]]가 호위하는 와블 왕자에게도 사설병 "빈센트"가 배치됐다. 그러나 빈센트는 오자마자 오이토 왕비의 시녀 "산드라"를 "와블왕자 암살미수"란 명목으로 살해, 거침없이 본색을 드러낸다. 하필이면 오이토 왕비, 와블 왕자가 거실에 노출돼 있는 상황에서 빈센트와 맞딱뜨린 크리피카. 빈센트는 여전히 총을 겨누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나, 그를 제거한다고 쉽게 풀리는 상황이 아니다. 우선 벤자민의 수하인 만큼 어떤 상황이 발생하든 와블 왕자 측에 불리하게 날조하는 것도 간단. 반대로 이쪽이 빈센트를 처리할 경우 정당방위라 할 지라도 구속과 처벌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크라피카가 복잡한 계산을 하며 입구, 빈센트 쪽으로 다가서자 그는 총구를 크라피카에게 겨누며 경고한다. >그 이상 다가오면... 와블왕자 살해계획범의 공모자로 단정하고 >방위권을 행사합니다? 네! 크라피카는 일단 그 자리에서 멈춰서 두 손을 들어올린다. 빈센트, 적은 이 자리에서 경호원들을 처리하고 왕자, 왕비, 시녀를 남긴다. 그 뒤 시녀가 왕자와 왕비를 죽이고 자살했다는 시나리오, 이런 스토리를 만들려는 셈이었다. 순순히 말려들 수는 없는 일. 크라피카가 저항의지를 포기하자 빈센트가 그를 현명하다고 평한다. 그리고 긴급 무전을 한 사람이 맞냐고 확인한다. 크라피카는 긍정하며 왕자를 노리는 자는 많고, 현시점에서 동기를 고려할 땐 빈센트가 가장 유력하다고 떠본다. 그러자 빈센트가 "섭섭하다"고 너스레를 떤다. 자신의 목적은 "협력"이라면서. 와블 왕자의 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러 온 거다. 그러면서 그는 크라피카와 빌에게도 "협력"을 요구한다. 그 말에는 이런 의미가 숨어있었다. >그럼 너희의 목숨만은 살려주마. 그 속뜻은 이렇게 명백했고 크라피카는 그를 쓰레기로 단정한다. attachment:Example2.jpg *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건지 알기라도 하는 걸까, 보채던 와블 왕자가 어느새 울음보를 터뜨렸다. 불안을 감지하기는 왕비도 마찬가지였다. 와블을 끌어안으며 불안한 눈빛을 보내는 왕비. 크라피카는 빈센트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두 분을 지키기 위해 여기에 있다"고 의사를 표시한다. 그러면서, 렌즈를 벗는다. 곧 붉게 빛나는 눈동자를 드러낸다. 엠퍼러 타임. 그 눈으로 왕비를 바라보며 물었다. >믿어주시겠습니까? >와블 왕자님, 오이토 왕비님. attachment:Example3.jpg * 아직 말문이 터지지도 않은 와블 왕자가, 어머니보다 먼저 의사를 표시했다. 울음을 그친 왕자가 크라피카에게 손을 뻗는다. 아주 친근한 상대처럼. 그 모습을 보고 왕비도 결단을 내렸다. >믿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attachment:Example4.jpg * 대답이 나옴과 동시에 크라피카가 사슬을 날렸다. 검지의 사슬. attachment:Example5.jpg * 사슬이 오이토 왕비에게 꽂히는 순간 크라피카를 제외한 사람들이 경직됐다. 어떻게 돌아가는 판세인지 읽을 수 없었다. 알 수 있는건 크라피카 자신과, 검지의 "스틸 체인"을 향해 "연결"된 오이토 왕비 뿐이었다. 그녀도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귀에 구현화된 통신기 같은 물건과, 눈 앞의 돌고래 아바타, "돌핀"은 볼 수 있었다. 이것도 스틸 체인의 능력이다. 세트한 능력을 동료에게 "넘기는" 능력. 동료에게 주사를 꽂는 걸로 성립한다. 현재 스틸 체인에는 "리틀 아이"가 장비된 상태. 그 사용권이 오이토 왕비에게 주어졌다. 기한은 그녀가 리틀 아이를 발동할 때까지. 그때까지는 아바타의 존재도 오직 오이토 왕비와 크라피카에게만 보인다. 아바타가 그 같은 사실을 오이토 왕비에게 전달했다. 비록 그녀가 이해하기엔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았지만. attachment:Example6.jpg * 크라피카가 왕비를 공격했다, 빈센트의 시점에선 그렇게 보였다. 그렇다면 크라피카가 "협력"에 동의한 것이다. 곧 빈센트의 사고는 다른 경호원, 빌에게 향한다. 그가 시야에서 사라져 있었기 때문이다. 오오라를 부른 빌은 빈센트의 사각을 향해 뛰어들고 있었다. 눈치채자 마자 권총이 불을 뿜었다. 하지만 빌도 이정도 반격은 예상하고 있었다. 빈센트를 향해 몸의 반신만을 보였고 팔과 오오라로 방어를 두텁게 하고 있어 총격도 치명상을 입히지 못했다. 총으로 멈출 수 없다는 판단이 서자 빈센트가 자신의 넨능력, "에어블로우"를 쓰기 위해 팔을 들어올렸다. attachment:Example7.jpg * 하지만 능력은 발동하지 않았다. 마치 지워진 것처럼. 빈센트의 짧은 당황이 빌에겐 접근할 길을 열어주었다. 허벅지였다. 돌아섰다고 생각한 크라피카가 왕비에게 썼던 사슬로 자신의 허벅지를 찌르고 있었다. 그 끝에 달린 주사기가 자신의 오오라를 빨아들였다. 이것 때문에 에어블로우가 나오지 않은 것이다. 스틸 체인은 이미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채로는 다른 능력을 빼앗지 못하지만, 지금처럼 동료에게 부여한 경우에는 또다른 능력을 흡수할 수 있다. attachment:Example8.jpg * 넨능력이 무효화된 이상, 빈센트는 두 경호원의 적수가 못 됐다. 빌이 재빠르게 그를 밀어 넘어뜨리자 크라피카가 총을 든 오른손을 밟아서 총을 빼낸다. 크라피카가 와블 왕자 암살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한다고 통보하자 빈센트가 뻔뻔하게 군다. >... 무슨 소리지? >경고를 무시하고 나를 공격한 건 너희들이잖아! >나는 왕실 경호원으로서 왕비와 왕자를 호위하러 온 것 뿐이야! 무언으로 오갔던 대화를 모두 모른 척한다. 확실히 겉으로 본 상황은 그런 정황으로 엮을 수 있을지 모른다. 믿을 만한 증언자가 없다면. 오이토 왕비가 두 경호원의 결백을 보증했다. >제가 증언하겠습니다. >당신이 무슨 꿍꿍이를 사용하든, 간계를 꾸미든 >우리의 목숨을 노리고 죄 없는 산드라를 죽인 건 빈센트, 너야! 이것만은 계산에 없었다, 당혹하는 빈센트. attachment:Example9.jpg * 크라피카가 왕비를 안심시킨다. 자신의 능력을 쓰면 "스스로 증언대에 서서" 전부 얘기하게 될 거라며. 확실히 그에겐 그런 능력이 있다. 심판하는 소지의 사슬 "저지먼트 체인". 이걸 굳이 발언한 건 자백을 종용하는 것이기도 했지만, 여기선 예상을 초월한 전개로 이어졌다. 빈센트가 독을 마셨다. 어금니게 숨겨둔게 분명하다. 금방 개거품을 물며 몸을 비틀었다. 빌은 당장 독을 토해내게 하려 했지만 크라피카가 고개를 저었다. 죽을 작정으로 한 짓이니 이미 늦었을 거고, 얌전히 국왕군에게 인도하자고 말한다. 빌이 거기에 반발하나 크라피카도 생각이 있었다. 그는 조용히 빈센트의 귀를 가르킨다. 도청기였다. 그러면서 입으로는 어차피 자백만으론 흑막을 잡아낼 수 없고 자신들이나 왕비님이 재판에 출정해야 하는건 상당힌 리스크가 있다는 말을 한다. 그러니 제 1왕자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면 이쪽도 자중해야 한다. attachment:Example10.jpg * 크라피카의 예상대로 이런 대화는 모두 도청 중이었다. 그것도 벤쟈민과 그의 경호대장 발사마르코가 매우 주의 깊게 분석하면서. 도청은 크라피카가 도청기를 파괴할 때까지 계속됐다. 장비를 조작하고 있던 발사미르코가 여기까지라고 말하며 도청기의 파괴를 알린다. 방금 전 전해들은 상황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우선 "적의 능력". 고작 총성이 몇 번 울린 사이에 구속 당했다. 빈센트가 넨능력을 쓸 수 있었다면 아무리 2 대 1의 상황이라도 그렇게 빨리 제압되진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적 측에 넨능력을 봉하는 능력자가 있는게 틀림없다. 그럼 대체 어떤 방식으로 능력을 봉하는지가 관건. 게다가 둘 중 하나가 "자백하게 하는 능력"을 암시했으므로, 둘 모두 매우 까다로운 상대다. 발사미르코는 새로운 가능성도 제시했다. 단순히 빈센트의 판단 착오일 가능성. 넨능력을 쉽게 드러낼 수 없다고 판단해서 우선 총으로 대응했으나, 그 방심으로 인해 적에게 구속 됐다, 이것도 충분히 가능한 가정이다. 발사미르코는 이런 상황을 되풀이하기 않기 위해 남은 사설병들에겐 "적극적으로 넨능력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하겠다고 한다. 자백하는 능력 쪽도 납득되지 않는 부분은 있다. 일반적으로 그런 조작계 능력은 "구두로 명령"하는 식으로 발동하는데 그런 경우는 아닌 듯 하다. 게다가 빈센트를 조작하기엔 꽤 많은 시간이 있었다. 발포부터 제압, 음독까지. 그 사이에 조작을 시도한 기척은 느낄 수 없었고, 실제로 빈센트의 자살을 막지 못했다. 그렇다면 허세라는 걸까? 벤쟈민이 그런 가능성을 가늠해 보기도 했지만, 그렇게까지 볼 수 없다는게 발사미르코의 입장이었다. 그는 와블 왕자측이 사전에 도청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고, 그래서 일부러 그런 내용을 이쪽에 흘린 거라고 봤다. 인간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자가 있다고 하면, 벤쟈민 측도 대응에 신중하게 나올 것이므로 시간을 벌 수 있다. 발사미르코는 빈센트가 자살을 택한 것도 중요하게 여겼다. 무엇이 됐든 그가 자살을 결심하게 만들 요소가 있었다는 말이니까. >겨우 두 명 밖에 안 남은 호위가 의외로 임무에 충실하고 >성가신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인가 >... 크크크. 재미있군. 재미있는 여흥이라도 생긴 것처럼, 벤쟈민은 즐거워 보였다. 그는 곧 새로운 사설병 "바비마이나"를 준비시킨다. 죽은 빈센트를 대체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그는 단순한 후임이 아니었다. 빈센트의 죽음으로 임무 내용도 바뀐 것이다. >지금부터 네놈이 맡는 것은 실패가 허용되지 않는 최중요 임무다. >목숨 걸고 수행해라! 이렇게 벤쟈민이 직접 하달할 정도의 임무였다. attachment:Example11.jpg * 상황을 일단락하고 나서도 크라피카는 초조함을 어쩔 수 없었다. 우선 리틀 아이의 활용처. 마라얌 왕자의 애완 햄스터가 적합한 대상이다. 다음 만찬회 때 오이토 왕비가 그 햄스터를 조종할 수 있게 된다면 엄청난 성과가 될 것이다. 다른 왕자들의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그런데 그 만찬회는 다음 주에나 있다. >1시간으로 150일... 24시간으로 10년... 1주일로... >... 현실적이지 않군. 숫자를 헤아린 끝에 크라피카의 결심이 섰다. 곧 왕비에게 상황을 설명한다. 그 능력과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다. 그녀에게 넘긴 능력에 시간 제한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여전히 크라피카의 엠퍼러 타임은 발동하고 있고 돌핀도 왕비의 옆을 지키고 있다. 왕비는 여전히 그 아바타와 들었던 내용이 어려워 보인다. 왕비가 자신이 어떻게 해야겠냐고 묻는다. 크라피카가 왕비가 받은 능력, 리틀 아이는 작은 동물을 조작하는 능력이라 설명한다. 그걸로 다른 왕자의 동향을 살핀다. 제일 좋은 대상은 파리나 모기 같은 작고 날아다니는 벌레. 만일 그런걸 발견한다면 바로 돌핀에게 발동명령을 내리라고 일렀다. 그러면 표적에게 명중시키는 것까지 돌핀이 할 것이다. 설명을 마치자 돌핀이 크라피카에게 빼앗은 "에어블로우"를 자신에게 세트하라고 권한다. 그러면 보다 상세하게 능력을 파악할 수 있고 다시금 스틸 체인도 사용할 수 있다. 분명 메리트는 있지만 크라피카는 그럴 엄두가 나지 않았다. 만일 에어블로우가 당장 사용이 어려운 능력이라면 엠퍼러 타임 싱태를 지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건 가장 최악의 상황을 의미한다. >그건 즉 내 죽음을 의미해. >엠퍼러 타임의 룰, 발동 1초 당 수명 1시간이 줄어든다. 지금도 그의 수명은 착실하게 깎여가고 있다. 따라서 빨리 리틀 아이를 사용하고 엠퍼러 타임을 끝내야 한다. 크라피카는 우선 실내에서 적합한 곤충을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그때 전화가 와서 시녀 "시마노"에게 부탁한다. attachment:Example12.jpg * 헌데 교환대와 통화한 시마노가 또다른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왔다. 교환대에서 와블 왕자 앞으로 동시에 세 명이 통화를 신청했다는 것. 벤쟈민과 제 3왕자 장레이, 제 5왕자 츠베파다. 셋이서 통화를 신청하고 대기하고 있다. 섬뜩한 상황이다. 오이토 왕비는 보통 전화예절이라면 상위 왕자부터 순서대로 받는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라면 다르다. 순서가 뒤로 밀린 왕자는, 이 선택을 "적대행위"로 받아들일 수 있다. 크라피카가 생각하기에도 그랬다. 나중에 받는 쪽이 먼저 받은 왕자와 와블 측이 공모했다고 판단해도 반박할 증거는 없다. 왕비는 좀 더 무서운 가능성도 제시했다. >기다리던 왕자가 전화연결을 끊어놨으면, 선전포고예요. 산 넘어 산. 더 어려운 상황이 엄습해 보인다. 아무도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는데, 엎친데 덮치는 식으로 문제가 추가된다. 초인종이 울렸다. 바비마이나였다. == 여담 == <> == 분류 == [[분류:헌터X헌터]] [[분류:헌터X헌터/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