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큐/에피소드]] || || [[하이큐/258화]] |||| '''하이큐/259화''' |||| [[하이큐/260화]] || <> == 소개 == [[하이큐]] 259화. '''이겨라 이겨라 둥둥''' * [[히나타 쇼요]]의 괴짜 속공 블록으로 [[카라스노 고교]]의 추격세는 어느 때보다 불붙는다. * 매치 포인트를 눈 앞에 두고 시소게임이 이어진다. 그러다 [[아즈마네 아사히]]가 즉흥적인 플레이를 시도하다 삑사리가 나는데, 이게 전화위복이 된다. * 스코어가 22 대 22으로 1세트 막판이 다가오자 [[우카이 케이신]] 코치는 [[야마구치 타다시]]를 서버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진다. * 그런데 야마구치는 1회전에서 "리셋 포인트"를 이용해 페이스를 유지했는데, 문제의 리셋포인트가 가려져 쓸 수 없게 된다. == 줄거리 == attachment:Example.jpg * 자신의 "경험치"를 활용해 "가장 꺼림직한 블록"을 찾아낸 [[히나타 쇼요]]. [[미야 오사무]]의 공격 루트를 차단하면서 [[미야 아츠무]], 오사무 형제의 괴짜 속공을 저지한다. 공은 [[사와무라 다이치]]에게 전해져 득점으로 연결, 스코어는 20 대 20으로 동점을 이룬다. 히나타가 자신의 성장에 뿌듯해할 때 [[카게야마 토비오]]는 "니가 득점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핀잔한다. 히나타가 "나는 공격에만 재주가 있는게 아니다"는 말을 해주려 하지만 카게야마는 몹시 시크하게 무시한다. 처음으로 완벽하게 공격이 틀어막히자 오사무는 "배가 꺼진 것 같은 기분"이라 투덜댄다. 여기서 [[이나리자키 고교]]의 두 번째 TO attachment:Example2.jpg * [[타나카 사에코]]가 타이밍 좋게 분위기를 띄운다. 막판 추격세가 최고조에 달한다. 바보커플은 자기들 나름대로 경기를 분석하는데 남자 쪽에선 진지하게 역전가능성을 점치나 여자 쪽은 "미야 형제를 질투해 적을 응원하는거 아니냐"며 시들한 반응이다. attachment:Example3.jpg * 히바리다 후키 감독은 싸움의 구도를 "더 높은 차원에 도전하는 새내기"라고 표현하지만 [[카라스노 고교]]라는 "도전자"에 "대응"하기 위해 움직이는건 이나리자키 쪽이라 말한다. 특히 카라스노는 정보량이 적지만 계속 새로운걸 시도한다고 평한다. 이런 점은 [[우카이 케이신]]코치가 의도하는 바다. 그런 시도들을 계속 던지는 것으로 경기의 균형을 잡고 있으며, 멈추게 되면 판도가 단숨에 기울 거라는 걸 안다. 히바리다 감독은 그런 통찰을 보여준 후 어쩌면 진짜 대결은 그런 승부수들이 다 떨어진 뒤부터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attachment:Example4.jpg * 이나리자키의 감독 [[쿠로스 노리무네]]. 가족관계가 심란해 보이는 41세. 그는 선수들이 자꾸 10번, 히나타에게 정신 파는걸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TO 중에도 선수들이 10번의 움직임에 지나치게 관심을 보이자 "10번에 정신 팔리기 시작하면 카라스노에 먹힌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개한테도 무시가 제일 잘 먹힌다"고 비유하는데 선수들 반응을 보면 개에 대한 비유는 입버릇에 가까운 것 같다. 아마도 가족들 중 제일 친한게 개인 모양. 어찌됐든 임기응변이 필요한 순간과 흔들리지 않고 우직하게 가야할 시점을 잘 구분하라 당부하며 TO를 마친다. attachment:Example5.jpg * 카게야마의 2회차 서브로 경기 재개. 잘 친 서브였지만 우측에서 오사무가 받아낸다. 흔들리며 떠오른 공. 좌익의 [[마지로 알랭]]에게 이어진다. 카라스노는 사와무라, [[타나카 류노스케]], 히나타까지 합쳐 총 세 장의 블록으로 대항하나 마지로는 그 셋의 블록 위에서 때리는 스파이크로 간단히 블록을 뚫는다. 이거야말로 입을 다물 수밖에 없는 공격. attachment:Example6.jpg * [[니시노야 유]]는 옆의 [[아즈마네 아사히]]에게도 "선배도 저런 공격 쳐도 된다"고 부추긴다. 아즈마네는 저렇게까지 하는건 무리라고 하면서도 꿍꿍이가 생긴 것 같은데. attachment:Example7.jpg * 경기는 이어저 스코어는 22 대 21. 이나리자키의 한 점 차 리드. 마지로의 서브. 마지로는 서브 직전 독특한 동작으로 공을 튕기며 정신을 모은다. 그럴 수록 카라스노 진영에선 얼마나 강한 서브가 올지 노심초사하는데. 그리고 오지로의 서브, 정확히 타나카의 위치로 날아가나 받아 올리는 것만도 버거울 정도로 묵직하다. 불안하게 올라가는 공을 히나타가 처리, 히나타 자신은 나름 괜찮은 토스라고 생각하지만 옆에서 본 카게야마는 뽀록이라고 단정한다. 어쨌든 공은 아즈마네에게 향한다. attachment:Example8.jpg * 아즈마네가 나오자 이나리자키는 기다렸다는 듯 블록 세 장을 준비한다. 아즈마네가 유독 힘차게 뛰어오르는데, 아무래도 마지로의 스파이크에 자극을 받은 것 같다. 하지만 그 의욕이 독이 된 걸까? 타점이 맞지 않았다. 헛손질하는 손. 다행인지 불행인지 공에 살짝 손이 걸리는데 공은 공중에서 한 번 튕겨서 이나리자키의 블록을 넘긴다. 당연히 스파이크라고 생각하고 대비했던 수비수들이 뒤늦게 달려들지만 공이 코트에 닿는게 먼저였다. 어이없지만 득점 성공. 양측 모두 황당해한다. 아즈마네는 왠지 미안하다고 생각해 버린다. 그러나 중계석에선 별로 문제삼지 않는다. 오히려 이런 럭키펀치도 공격하는 자세가 잡혀 있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며 이런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고 코멘트한다. 이것으로 스코어는 22 대 22. 동점. attachment:Example9.jpg * [[호시우미 코라이]] 또한 카라스노의 플레이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 특히 방금 전 아즈마네가 평소엔 시도하지 않던 "블록 위를 때리는 스파이크"를 시도한걸 진작에 눈치챘다. 그는 이런 국면에서 마저 "새로운 걸" 시험한다면서 아즈마네 만이 아니라 카라스노 자체를 높이 평가한다. attachment:Example10.jpg * 로테이션이 돌아 다시 [[츠키시마 케이]]가 들어오고 니시노야가 나간다. 히나타의 서브 차례. 지금 히나타는 의욕이 최고일 뿐 아니라 묘한 자신감이 넘친다. 사실 블록이나 리시브에 비해서 서브는 훨씬 별로다. [[스가와라 코시]]는 그저 서브를 치려고 기합이 들어간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딱부러지게 말할 순 없지만 1학년 선발 합숙 이후 히나타의 리시브는 뭔가 변했다. 거기에 방금 전 블록과 리시브 성공이 히나타의 기세를 올린 원동력일 것이다. >뭐, 그래도 >서브는 야마구치지만. 히나타의 의욕은 아깝지만 아무리 우카이 코치라도 여기서 서브를 맡길 정도로 실험적이진 않았다. [[야마구치 타다시]]가 서버로 기용된다. 히나타는 눈물을 삼키며 교대한다. 스가와라는 "지금이라면 잘 될 듯한 분위기"라며 야마구치를 응원한다. attachment:Example11.jpg * 야마구치는 서브 위치로 향하며 정신을 가다듬는다. 모든게 평소대로다. 지금 걷는 보폭, 볼 핸들링. 문제없다. 목표는 에이스. "무릎 꿇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어제, 츠바키하라 전에서 했던대로 "리셋할 시점"을 갖는 것. 야마구치는 눈을 들어 어제 리셋할 시점으로 정했던 비상등을 바라본다. 그런데... 가려져 있다. 워밍업 때만 해도 분명히 보였던 그 표시가 깃발로 가려졌다. 야마구치는 애써 자신을 진정시키려 하고 다른 물건을 표지로 "리셋" 하려고 하지만 되질 않는다. 그리고 그 귓가를 쟁쟁하게 채우는 양진영의 응원 소리. 소음들. 리셋에 실패한 채로, 플레이 시간이 다가온다. == 여담 == <> == 분류 == [[분류:하이큐]] [[분류:하이큐/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