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리코/에피소드]] || || [[토리코/395화]] |||| '''토리코/396화 완결''' || <> == 소개 == [[토리코]] 396화. '''최종화 아직 보지 못한 식재''' * 미지의 식재들을 쌓아놓고 청귀, 백귀와 둘러앉은 토리코. 무언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토리코와 린의 결혼 후 수년. 오오타케는 희망대로 고아원을 재건해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나카우메는 나카움 학원을 개설, 대호황을 누리고 있다. * 코마츠는 여전히 토리코와 모험을 다니고 있는데 이번엔 "우주"로 떠나야 한다는데? * 토리코는 1화에서 처럼 낚시를 하며 코마츠에게 두 식욕의 악마와 나눈 이야기를 들려준다. * 구르메 일식의 정체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구르메 위성"이 뚜껑처럼 태양을 가려서 생기는 것. * 우주에는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식재와 그 조리도구들이 널려있다. * 한때 "가장 끝의 땅"이라 불린 곳에는 미식의 신이라 할만한 존재들이 살고 있었다. 이 존재들의 식욕이 폭발한 것이 "구르메 빅뱅" * 139년 전 구르메 빅뱅으로 식재들이 우주로 흩어지고 그 가운데 어떤 신의 가족이 지켜낸 식재가 "별의 풀코스". * 하지만 이들 가족도 빅뱅의 위력에 흩어지고 그들의 에너지가 각기 다른 색의 구르메 스페이스를 형성한다. * 우주는 흑(아버지), 백(어머니), 적(장남), 녹(차남), 청(막내)의 다섯가지 우주가 있으며 각각의 세포 색을 가지고 있다. * 풀코스의 이니셜을 모으면 만들어지는 "판게아"란 단어는 그 "가장 끝의 땅"의 이름. * 식운은 이들 미식의 신들이 흩어져 에너지로 전환된 형태. * 풀코스 아톰의 효과는 "구르메 매터를 볼 수 있게 해주는 것". 지금의 토리코는 우주가 곧 미식의 낙원으로 보인다. * 토리코가 낚고 있던건 자이언트 셸의 새끼. 이것을 우주에서 활동할 수 있는 품종으로 개량해 우주선처럼 타고 갈 계획이다. * 이 자이언트 셸은 백채널을 써서 빛의 속도를 초월해서 비행하기 때문에 물리법칙 상으론 아무리 오래 여행을 해도 지구로 돌아오면 고작 며칠이 흘렀을 뿐. * 현역 팔왕들은 네오와의 싸움에서 생존했지만 은퇴, 테리는 새로운 팔왕을 뽑는 쟁탈전에 참가하러 갔다. * 아직 풀코스를 완성 못한 코코와 재브라는 우주에서 풀코스를 구하기로 하고 먼저 떠났다. * 토리코와 코마츠는 우주의 식재를 향해 출발한다. == 줄거리 == attachment:Example.jpg * 모든 것이 끝난 후. 토리코는 식재를 쌓아놓고 청귀, 백귀와 둘러앉아 있다. 그는 두 식욕의 악마가 하는 이야기를 즐겁게 듣고 있는데. attachment:Example2.jpg * 토리코와 린의 결혼으로부터 수년이 지났다. 오오타케는 꿈에 그리던 "과자의 성"을 재건하는데 성공했다. 그것도 "GOD를 먹을 수 있는 고아원"으로 부활. 오랜 꿈을 이룬다. 코마츠는 이곳에 방문해 오오타케에게 축하를 건넨다. 모든 것은 IGO와 재생가들이 노력해준 덕에 GOD의 양식과 품종개량이 가능해진 덕이었다. 아동보호 목적으로도 인기가 높지만 다른 목적으로 입원을 희망하는 자들도 있다고 한다. GOD를 먹을 수 있다는 메리트 때문인 듯. 코마츠는 이 고아원 출신자들이 사회에서도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나카우메는 나카우메 요리학원을 설립해 대호황을 누리고 있다. GOD를 조리한 전설의 요리사가 직접 가르치는 학원이라 인기가 높다. 하얗게 샜던 머리도 원상복구. attachment:Example3.jpg * 코마츠는 아직도 토리코와 여행을 다니고 있는 모양인데 오오타케가 그것에 대해 묻자 깜빡했던 약속시간을 떠올린다. 토리코와 새로운 모험을 떠나려던 참이었다. 코마츠는 서둘러 약속장소로 달려가는데 오오타케가 대체 어디로 가냐고 묻자 코마츠는 "우주"라고 대답한다. attachment:Example4.jpg * 한가롭게 낚시를 즐기는 토리코. 1화에서 처럼 메뚜기를 미끼로 삼고 있다. 코마츠가 도착하며 오오타케의 고아원에 들렀다 오느라 늦었다 사과한다. 코마츠는 날씨가 매우 좋다며 태양도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말하는데, 토리코가 그 말을 듣고 구르메 일식의 진실을 알았다고 말한다. attachment:Example5.jpg * 구르메 일식은 "구르메 위성"이란 것이 태양을 가리면서 생기는 것. 고대에 니트로들이 만든 것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위성이 냄비뚜껑처럼 태양을 가려서 일어난다. 구르메 매터로 만들어진 것으로 니트로들이 별을 조리하는 방식을 바꾼 것도 이 위성 덕. 코마츠는 그 스케일에 놀라며 그럼 별을 굽는 후라이펜이나 냄비 같은 것도 있냐고 묻는데 토리코는 "그럴 걸"이라고 대답한다. attachment:Example6.jpg * 토리코는 괴물이 태양을 집어삼킨다는 동화의 내용을 언급하며 그게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한다. 구루메 천문연구팀이 연구해본 결과 구르메 빅뱅 직후의 에너지파를 측정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걸 분석해 보니 놀라운 영상이 드러난다. 직경 10광년짜리 "은하"를 밥상처럼 놓고 둘러앉아 있는 가족의 모습이었다. attachment:Example7.jpg * 이런 소식을 들은 토리코는 자기 내면에 남은 두 악마에게 물어봤다고 한다. 그랬더니 그들이 여러가지 사실을 알려주었다. 우선 "가장 끝의 땅"이라는, 미식의 원류와도 같은 곳을 알려준다. 미식의 신이라 부를 민족이 살던 곳으로 이곳에서 식욕 인플레이션이 일어나 구루메 에너지가 폭발을 일으킨데 139억년 전의 "구르메 빅뱅"이다. 구르메 빅뱅의 여파로 우주가 확장되며 가장 끝의 땅에 저장된 식재들이 우주로 뿌려진다. 어떤 가족은 그 가운데서 몇몇 식재를 지켜내는데, 이것이 바로 "별의 풀코스". 지구에서 아카시아의 풀코스라 불린 식재들이다. 그러나 이 가족들도 빅뱅의 여파에 휩쓸려 뿔뿔히 흩어진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들의 구루메 에너지가 영향을 미쳐 각자의 취향에 맞춰 흑, 백, 적, 녹, 청의 다섯 색의 우주를 형성한다. 그렇게 되서도 신들은 각 우주의 풀코스를 지키며 언젠가는 풀코스가 그들을 모아줄 거라고 믿고 있다 한다. 이 가족들의 색이 각 우주의 색이 된 것으로 아버지가 흑, 어머니가 백, 장남이 적, 차남이 녹, 막내가 청색이다. 코마츠는 아카시아의 가족들가 닮았다고 말하는데 실제로 아버지인 아카시아의 구르메 세포의 악마 네오는 "검정" 세포를 가지고 있었다. 어머니 플로제는 "백색"이었을 거라고 추론. 그런 코마츠의 말을 듣자 토리코도 그럼 이치류 회장은 적색이고 지로는 녹색이었을까 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로에게 구르메 세포의 악마가 있었는지 어땠는지는 추측하지 못한다. 어쨌든 그의 손자인 텟페이의 머리는 녹색인데, 그게 격세유전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미도라가 청색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럴 듯하다고 말하고 참고로 자신의 세 번째 악마는 백색이라고 첨언한다. 코마츠는 또 풀코스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PANGEA"(판게아)란 단어는 그 "가장 끝의 땅"의 이름이 아니었을까 추측하기도 한다. 토리코는 식운의 정체는 미식의 신 일족의 거대한 에너지가 세포화한 것이었다며 어쩌면 그들이 자신들을 가장 끝의 땅으로 이끄는 걸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 증거로 풀코스 아톰을 먹은 토리코는 눈이 밝아져서 구루메 매터도 볼 수 있게 된다. 지금 토리코에겐 우주는 곧 미식의 낙원이나 다름없다. attachment:Example8.jpg * 마침 그때 찌가 흔들린다. 낚아 올려보니 작은 사이즈의 자이언트 셸이었다. 6대륙의 그 녀석의 새끼. 토리코는 작으니까 미니멈 셸이라고 부르자고 한다. 이것은 구루메 천문학자들이 품종개량으로 우주에서도 활동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이 호수에서 양식 중이다. 토리코는 이걸 타고 곧 출발하자고 한다. 코마츠는 우주로 떠나면 어마어마한 시간이 소모될 텐데 린에게는 이야기 했냐고 하는데, 황당하게도 토리코는 "잠깐 사냥다녀 온다"고 밖에 하지 않았다. 미니멈 셸은 백채널을 통해 광속을 넘어 시공의 틈새로 비행한다. 그러므로 그 안에서 몇 년을 여행하든 지구로 돌아오는건 순식간이며 지구 기준으론 고작 며칠이 지났을 뿐이다. 코마츠는 그대로 같이 갈 사람은 없냐 사천왕이나 테리 크로스를 언급하는데 테리는 이미 무리로 돌아갔다고 한다. attachment:Example9.jpg * 현세대의 팔왕은 비록 생환하긴 했지만 한 번 패배한 이상 은퇴하지 않을 수 없다. 한 번 패배한 왕은 왕이 아닌게 구르메계의 규칙. 그에 따라 새로운 팔왕을 선출하기 위해 싸움이 벌어졌다고 한다. 테리는 그 싸움에 참가하러 구르메계로 돌아갔다. 이번 싸움에는 인간계의 맹수들도 참가하는데 트롤콩이나 데빌 구렁이, 리갈 매머드 같은 녀석들도 엄청나게 강해져 구르메계의 맹수들과 겨룰만하다고 한다. 그리고 사천왕 중 코코와 제브라는 이미 우주로 떠났다. 아직 못 채운 풀코스 하나씩을 우주의 식재로 채우기 위해서. 토리코는 어영부영 있다만 제브라에게 선수를 빼앗길 거라고 출발을 서두른다. * 마침내 출발하는 토리코와 코마츠. 미니멈 셸이 우주로 향한다. || 누군가 말했다. 이 우주 어딘가에 모든 것이 하얀 경단처럼 달콤한 "하얀경단 별"이 있다고. 어느 거대한 별의 크리에이터에 부글부글 끓는 샤베트가 끊임없이 넘쳐흐르고 있다고. 한 마리가 태양처럼 거대한 미미의 코끼리, 코스모스 매머드가 무리지은 성운이 있다고. 식욕만이 들어갈 수 있는 우주의 식납고 "스페이스 팬트리"에는 아직까지도 미지의 식재가 잠자고 있으며 항상 새로운 식재가 태어나 자라고 있다고. 간혹 그 식재를 훔쳐가는 미식의 신이 있다고. 한때 그 신들이 살고 있었다는 미식의 낙원, "가장 끝의 땅"이 있다고. 거기에는 상상을 불허하는 신의 식재가 무한히 넘쳐나고 있다고. 전세계의 사람들은 생각했다. 그것들이 먹고 싶어졌다고. || attachment:Example10.jpg 토리코, 완결. == 여담 == 은하에서 밥을 먹던 가족이 아카시아네 가족처럼 보인다. 어쩌면 아카시아네 가족이 미식신의 가족의 환생일수도. ------ 만일 그렇다면, 서로 반대되는 색을 가진 세포를 먹으면 죽지 않고 포식할 수 있다는 가설이 세워진다. 단 무채색(흑,백)의 세포들은 모두 포식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작중 지로가 세포의 색이 빨강인 레드 니트로를 포식했다는 것을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지로의 구르메세포는 녹색인 것으로 보이는데, '녹'은 '적'과는 반대되는 색이기 때문) == 분류 == [[분류:토리코]] [[분류:토리코/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