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배우)

KBS FD 출신으로 MC대격돌 시범맨을 통해 처음으로 방송에 등장했다. 쟁반노래방에서는 한 소절 보여주기에서 학생 모습으로(40,41회는 저승사자) 보여주는 역할을 맡았는데 쿨 멤버들에 의해 찬스지를 뺏기는 굴욕(?)을 당했다. [1] 오랫동안 무한도전의 최코디로 많이 알려졌지만, 현재는 푸른거탑으로 인해 국민말년, 최말년으로 유명하다.

이후 정준하의 매니저 겸 코디로 일하게 되었는데, 정준하가 무한도전에서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출연진의 주변인들 역시 방송에 노출되기 시작한 터라 그 역시 방송에 노출되기 시작했고 여기서 많은 활약상들을 보여주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 직책은 그의 대표적 별명 중 하나인 최코디.

무한도전 당시 하와이[2]특집 일심동체 텔레파시 게임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 땐 박명수 매니저 정석권 실장과 비슷하게 보조출연정도로 보이다가 월급을 제때 입금 안 한 자기 연예인을 향해 인정사정없이 대형 탱탱볼을 런닝스로로 직격해 풀장에 빠뜨리는 모습으로 등장. 이후로도 정준하를 까거나, 정준하 괴롭히기 작전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거나 하는 등 자기 연예인 디스질(…)을 일삼으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게다가 이때는 정준하의 예능 포텐이 터지기 전이었던 터라 누가 연예인이고 누가 코디인 건지 헷갈릴 정도 소소한 활약상들에 힘입어 가끔 NPC 역할로 분하는 등, 출연진들의 매니저 및 기타 보조자들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특히 정준하가 유독 지각이 잦았기 때문에 갈굼을 많이 당했는데, 그 때마다 정준하가 '최코디!'라 외치며 화풀이를 한 덕에 당시 몸과 마음은 피곤하지만 최코디의 인지도는 무한도전을 통해 계속 올라갔다.

2008년 초, 잠시 정준하의 매니저 역을 그만 둔 적이 있었다. 아버지께서 상을 당하시면서 시골에서 농사짓는 고향집의 일손이 부족해져서 집안일을 거들기 위해 잠시 쉬기로 했다고. 이를 알게된 무한도전은 아예 최코디 고향 방문이라는 특집을 기획해 그의 고향집 가족들을 찾아가 인사도 나누고 일손도 거들어주었다. 정말 이쯤 되면 누가 연예인이고 누가 코디인지 헷갈린다.

이후 집안 상황이 정리가 되자 다시 매니저로 복귀했으나 2009년 말부터는 매니저 일을 완전히 그만 두고 방송에서 배우, 예능인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KBS 의뢰인 K의 '지원이의 똑똑똑' -'종훈이의 똑똑똑' 코너에 출연했고, 2012년 tvN의 시트콤 푸른거탑(정확히는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2에서 독립하여 시즌 2로 방영 중)에서 말년병장 역으로 등장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푸른거탑의 최종훈은 해당 문서 참고.

오래 전부터 무한도전을 통해 그의 매니저로서의 모습을 접했던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뜬금없는 행보이지만, 사실 상기한 대로 정준하의 매니저 이전엔 방송국 FD로도 활동했고, 2008년 4월 5일 방영된 가족 특집 1부 까마귀의 꿈에서 역시 유명한 편인 박명수의 매니저 정석권과 함께 실제 MBC 공채 개그맨 선발 오디션에 나가서 굉장히 후한 평을 받은 적도 있을 만큼 본인의 예능감은 상당히 탄탄한 편이다. 방송인 이휘재 역시 MBC FD 출신이고 정준하 역시 이휘재의 매니저로 방송계에 첫 발을 디뎠다. 이 정석권과의 관계는 최종훈에게 큰 도움을 주었는데, 푸른거탑 PD와 최종훈을 연결시켜 준 사람이 바로 정석권이다. 인터뷰 영상.

다만 아직까지는 리얼 버라이어티보다는 콩트나 시트콤에 더 알맞는 수준이라고. 그러고 보니 정준하도 이휘재 매니저일 하다가 시트콤과 콩트로 자리를 잡은 걸 보면 그 연예인에 그 매니저다

후에 인터뷰에서 밝히길 원래 정준하 소속사에 연기자 후배로 입사한 거였고, 정준하의 부탁을 받고 매니저를 하면서도 계속 연기자의 꿈을 키우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 당시 정준하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처음 소개할 때면 매니저가 아니라 후배라고 소개해준 게 너무 고마웠다고. 자세한 인터뷰는 여기. 실제로 당시 박명수 매니저였던 정석권 실장과 개그맨 공채 시험을 봤을 때 정준하가 최코디는 앞으로 연기자를 할 거라고,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물론 다른 멤버들은 정준하 보고 일단 자기 자리나 잡으라고 말했다.

2013년, 두산 베어스의 초청으로 4월 2일 잠실 야구장 개막전 시구를 맡게 되었다.[3] 말년에 시구라니 그런데 3월 30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어 시구는 취소되었으며[4] 푸른거탑 출연도 불확실해졌다. 푸른거탑 팀 회식이 끝난 후 대리운전을 이용해 집에 가다가, 도중에 금릉역에서 대리운전을 돌려보낸 다음 직접 운전하다가 차에서 잠이 든 것. 말년에 음주운전이라니!! 그런데 대리기사가 인터뷰에서 대리기사 본인이 최종훈에게 부탁을 하고 돌아간 것이라면서 최종훈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즉 대리기사가 다른 콜이 들어와서 도중에 최종훈이 내려준 것. 이 때문에 다른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사례에 비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비난보다 불쌍하게 보는 의견이 많았다. 현재 소속사가 밝힌 그의 향후 거취는 그의 출세작인 푸른거탑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푸른거탑은 자숙의 시간을 가진 후 복귀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마도 휴가를 가는 것으로 처리할 가능성이 높... 을 줄 알았는데 영창으로 보내버렸다.영 창 가 자 말년에 영창이라니!! 복귀 후 개그 소재로 엄청 써먹었다.
사실 그냥 넘어갈 일이 될 뻔 했으나 오지랖 넓은 택시기사가 잠든 최종훈을 보고 신고해서 일이 커진 것. 위에도 서술됐듯이 현재 여론이 상당히 우호적이었고 금세 복귀했다. 마약한 연예인도 금방 복귀하는 마당에 말이지 보고 있나?

잠든 상황에서 택시기사가 깨워서 다시 운전하는 와중에 경찰에게 걸렸다는 기사와 잠든 와중에 경찰의 음주측정에 불응해서 처벌을 받았다는 등의 기사가 혼재하고 있다. 명확한 사실이 나왔다면 추가 바람. 대리기사를 보내고 잠든 와중에 지나가던 택시기사가 112에 신고한 건 사실인 듯 보인다.

배우 송강호와 상당히 닮았다. 보는 각도에 따라선 최양락과도 닮게 보이는 듯. 야구선수 강봉규하고도 닮은 꼴이다. 사실 제일 많이 닮은 사람은 뜬금없게도 장하준 교수. 그리고 잘 보면 사이보그 009로 유명한 일본의 거장 만화가 이시노모리 쇼타로와 상당히 닮아 보인다.

이후 SBS 떴다 패밀리에 출연했고 영화 나가요 미스콜이라는 영화에 주역으로 출연했는데 그의 흑역사가 되었다.

이탈리아 SS 라치오라는 팀에 그와 비슷하게 생긴 선수가 있다.[5]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동민도 그와 비슷한 외모로 인해 최코디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SBS 심야식당에 이기우와 함께 메인으로 출연해서 오랜만에 자신의 유행어를 선보였고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에 구사장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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