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문 == 나는 생존자다. 우리집은 대한민국 서울에 위치한 단독주택이다. 좀비 사태가 일어났을 때, 나는 마침 방학이라 집에 있었다. 아버지는 지방 출장을 떠난 상태였으며, 어머니는 혼자 사는 외할머니가 걱정된다고 데려 와서 보호하겠다며 잠시 집을 떠났다. 그리고 두 분 모두 돌아오지 않고, 그대로 소식이 끊겼다. 아직 전기와 통신이 끊기기 전에 봤던 뉴스에서 봤던 바로는 두 분이 떠난 지역 모두 위험 지역으로 접근하지 말라는 정부의 명령이 내려진 상태였다. 한동안은 꼼짝도 하지 않고 집에 남아 있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집은 전기도, 수도도, 전화와 인터넷도 끊겼다. 그리고 지금도 나는 집에 혼자 남아 있다. "그어어억… 그어어억…" 바깥에서는 좀비들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벽돌담이 튼튼하고 내가 조용히 있어서 들키지 않고 있지만, 커튼 틈새로 내다보니 상당한 숫자의 좀비가 집 앞을 어슬렁 거리고 있다. 아마 우리 집도 이제는 '위험지역'에 들어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위험지역'이 아닌 곳이 아직 남아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위기감을 느끼고 나는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이대로 있다가는 집 안에서 꼼짝없이 죽게 될지도 모른다. 집 안에 남아 있는 것을 모두 뒤져서, 어떻게 배낭 하나를 가득 채울 정도의 식량과 물자를 모을 수 있었다. 이 정도라면 얼마 동안은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밖에 나가서 버틸 수 있을까…? 혹시 부모님이 돌아오지 않을까…? 너무나 고민된다. == 선택 == * [[창작:좀비탈출/0-1|몇일 더 기다려 본다.]] * [[창작:좀비탈출/1|지금 당장 탈출한다.]] == 정보 == ||<#008000> '''{{{#white 최초작성자}}}''' || 함장 || ||<#008080> '''{{{#white 주요기여자}}}''' || || ||<#8B0000> '''{{{#white 장르}}}''' || 호러, 생존 || ||<#191970> '''{{{#white 프로젝트}}}''' || 좀비탈출 || == 분류 == [[분류:좀비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