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정보 |이름 = 장영희 |사진 = https://search.pstatic.net/common?type=a&size=120x150&quality=95&direct=true&src=http%3A%2F%2Fsstatic.naver.net%2Fpeople%2F137%2F20070523143900197337632.jpg |출생일 = [[1952년]] [[9월 14일]] |출생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동 (서울)|관훈동]] |사망일 = {{사망일과 나이|2009|5|9|1952|9|14}} |사망지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병원]] |사망원인 = [[암|간암]] |거주지 = |국적 = {{국기나라|대한민국}} |본관 = [[결성 장씨|결성]] |성별 = |학력 = 뉴욕주립대학교 올버니 대학원 영문학 박사 |직업 = [[대학교수]],[[수필가]],[[번역가]] |종교 = [[천주교]](세례명 : 마리아) |배우자 = 미혼 |자녀 = |부모 = 부친 [[장왕록]]박사 (전 [[서울대]] 명예교수) |웹사이트 = }} '''장영희''' (張英姬, [[1952년]] [[9월 14일]] ~ [[2009년]] [[5월 9일]])는 [[대한민국]]의 수필가이자, 번역가, 영문학자이다. [[서울특별시|서울]] 출신으로 [[1975년]]에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에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5년]]에 '[[19세기]] [[미국]] 작가들의 개념세계와 현실세계 사이의 자아여행(Journeys between Real and the Ideal)'이라는 논문으로 [[뉴욕 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85년]]부터 모교인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코리아 타임즈]]([[1987년]]부터)와 [[중앙일보]]([[2001년]]부터) 등 주요 일간지에 칼럼을 기고하였고 한국 호손학회([[1995년]]부터)와 한국 마크 트웨인 학회([[2003년]]부터) 등에서도 이사 및 편집이사로 활동하였다. 2004년 재단법인 한국장애인 재단 감사로 활동하였고, 2006년 동아일보 ‘동아광장’의 집필진으로 활동하였다. 서울대학교 영문과 교수였던 영문학자 [[장왕록]]의 차녀이다.[http://people.naver.com/DetailView.nhn?frompage=nx_people&id=17137 네이버 인물검색] 그 외에도 고등학교 영어 교과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 생애 == === [[소아마비]], 그리고 [[암]] === {{빈 문단|소아마비=태어났을때부터 소아마비에 걸렸다|암=유방암으로 돌아가셨다}} ===차별=== ====택시기사들의 차별==== 생후 1년 만에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소아마비]]에 걸려 1급 장애인[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653209 열정적인 강의하는 장영희 교수 - 연합뉴스 2009년 5월 11일]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비장애인들의 차별과 싸워야 했다. 그녀는 어린 시절 겪은 비장애인들의 차별을 다음과 같이 기억했다. {{인용문2|[[중학교]]까지는 학교가 가까워서 엄마가 데려다 줬어요. 그때 오빠가 [[대학생]]이어서 간혹 저를 데려다 주고는 했지요. 그러다 중학교 3학년때부터 [[택시]]를 타야 되는 거리가 되었어요. 그 당시만 해도 택시 운전수들이 아주 불친절했거든요. 기본요금 나온다고 구박하고, 골목으로 들어간다고 구박하고, 그래서 [[토요일]] 같은 때에는 택시를 못 잡아서 다섯시간동안 길거리에 서 있어야 한 적도 있었어요. 그래서 그게 제일 힘들었죠.}} ====대학교들의 차별==== 대학교에서 공부하려고 할 때에는 입학 시험을 보지 못하게 하는 [[차별]]탓에 공부할 대학교가 없었다. 아버님인 [[장왕록]] [[서울대학교]] 교수가 [[로마 가톨릭]]계 대학교인 [[서강대학교]]의 영문과장이던 브루닉 [[신부]]를 찾아가 시험이라도 보게 해달라고 했다. 브루닉 신부는 이런 말로 입학시험을 보도록 허락했다. {{인용문2|무슨 그런 이상한 질문이 있습니까? [[시험]]을 머리로 보는 것이지, 다리로 보나요? 장애인이라고 해서 시험보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습니까?}}《기독교 사상》2005년 10월호,대한기독교서회 p.14-15 ====미국 유학의 계기,박사과정에서의 차별==== 장영희 교수가 [[박사]]과정을 공부하려고 다른 대학교에서 공부하려고 하니 [[교수]]들이 받아주지 않았다. 그날 부로 [[영어]] 공부를 해서 그 다음해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 유학갔다.《[[기독교 사상]]》[[2005년]] 10월호,대한기독교서회 p.15 ===암=== [[2001년]]에 [[유방암]] 선고를 받고 3번의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은 끝에 회복되었으나 [[2004년]]에 다시 [[척추]]에서 [[암]]이 발생하여 [[2006년]]에 회복되었으나, 마지막으로 [[2008년]]에는 [[간암]]까지 발병하여 학교를 휴직하고 치료를 받았으나 2009년 사망하였다. 이렇게 세 차례 암이 발병하였으나 희망을 버리지 않았고, 투병 와중에도 여러 책을 펴내었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5/10/2009051000732.html 그녀의 삶, 그 자체가 기적이었다 - 조선일보 2009년 5월 11일] 신실한 로마 가톨릭 교인인 장영희 교수는 자신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하느님은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넘어뜨린다고 나는 믿는다"라고 했다. === [[장애인]] 권리 보호 === [[2001년]] [[미국]] [[하버드대학교]] 방문교수로 있었을 때, 당시 거주했던 7층짜리 아파트의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 꼭대기 층에 살았기 때문에 3주 동안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었다. 이에 그 아파트를 관리하던 부동산 회사를 상대로 싸워 사과와 함께 보상을 받아냈다. '보스턴 글로브'는 이 이야기를 머리기사로 소개했고, [[NBC]] [[TV]]와 지역 [[방송]]들도 앞다투어 소개하였다. == 사망 == [[2009년]] [[5월 9일]]에 지병인 암으로 사망하였다. 그 당시에 그녀는 58세였다. == 저서 == *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2009년]]) * 《공부의 즐거움》 (공저, 2006년) * 《생일》 ([[2006년]]) * 《축복》 ([[2006년]]) * 《문학의 숲을 거닐다》([[2005년]]) * 《내 생애 단 한번》 ([[2000년]]) == 상훈 == *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2009년) * 올해의 문장상 ([[2002년]]) - 수필집 <내 생애 단 한번>으로 수상 * 한국문학번역상 ([[1981년]]) - 김현승의 시를 번역해 수상 == 남긴글 == * “아무리 운명이 뒤통수를 쳐서 살을 다 깎아먹고 뼈만 남는다 해도 울지 마라. 기본만 있으면 다시 일어날 수 있다. 살이 아프다고 징징거리는 시간에 차라리 뼈나 제대로 추려라. 그게 살 길이다.” ~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p. 141) * “어차피 인생은 장애물 경기이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은 드라마의 연속이고, 장애물 하나 뛰어 넘고 이젠 됐다고 안도의 한숨을 몰아 쉴 때면 생각지도 않았던 또 다른 장애물이 나타난다. 그 장애가 신체장애이든, 인간관계이든, 돈이 없는 장애이든, 돈이 너무 많은 장애이든.” 《문학의 숲을 거닐다》 (p. 228) * “희망을 가지지 않는 것은 죄이다. 빛을 보고도 눈을 감아버리는 것은 자신을 어둠의 감옥 속에 가두어버리는 자살행위와 같기 때문이다.”~ 《내 생애 단 한번》 (p. 89) * “어쩌면 우리 삶 자체가 시험인지 모른다. 우리 모두 삶이라는 시험지를 앞에 두고 정답을 찾으려고 애쓴다. 그것은 용기의 시험이고, 인내와 사랑의 시험이다. 그리고 어떻게 시험을 보고 얼마만큼의 성적을 내는가는 우리들의 몫이다.”~ 《내 생애 단 한번》 (p. 135) * '헨리 제임스의 <미국인>이라는 책의 앞부분에는 한 남자 인물을 소개하면서 '그는 나쁜 운명을 깨울까 봐 살금살금 걸었다'라고 표현한 문장이 있다. 나는 그때 마음을 정했다. 나쁜 운명을 깨울까 봐 살금살금 걷는다면 좋은 운명도 깨우지 못할 것 아닌가. 나쁜 운명, 좋은 운명 모조리 다 깨워가며 저벅저벅 당당하게, 큰 걸음으로 걸으며 살 것이다, 라고.(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후문 中) == 각주 == [[분류:대한민국의 수필가]][[분류:대한민국의 영문학자]][[분류:대한민국의 대학 교수]][[분류:서강대학교 동문]][[분류:1952년 태어남]][[분류:2009년 죽음]][[분류:서울특별시 출신 인물]][[분류: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동문]][[분류:간암으로 죽은 사람]][[분류:뉴욕 주립 대학교 버펄로 동문]][[분류:대한민국의 로마 가톨릭교도]][[분류:지체 장애인]][[분류:결성 장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