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요리사]] https://search.pstatic.net/common?type=a&size=120x150&quality=95&direct=true&src=http%3A%2F%2Fsstatic.naver.net%2Fpeople%2F144%2F201404281623434861.jpg [목차] == 개요 == [[대한민국]]의 요리사. 흔히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이나, '산당'이라는 호로 더 유명하다. == 생애 == [[1956년]]생(만 [age(1956-01-01)]살).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한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사생아]][* [[서자]]다. 그의 생모는 소위 말하는 [[씨받이]]로 들어온 사람이었고, 임지호 셰프가 3살일 때 생이별을 하게 되어 생모의 얼굴도 행방도 모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자신의 계모를 친어머니로 알고 자랐으며, 계모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서 자랐던 기억과 친모와 생이별한 아픔 때문에 유난히 [[어머니]]의 정에 집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 해도 1950년 당시 씨받이를 들인 집안은 [[남아 선호 사상|남아선호]]가 매우 강한 집안이 아닌 이상 극히 드물다. 그리고 그가 태어난 지역도 위에 나와있듯이 [[안동시]]다. 안동시는 유교문화의 메카로 유명한 도시이고 전국적으로 남아선호가 매우 강한 지역들중 하나다.] 라는 점 때문에 어릴 적부터 동네 사람들에게 무수한 차별을 받았고, 이것이 그의 방랑벽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결국 11살 이라는 어린 나이에 [[목포]]로 가출까지 하였으나[* [[SBS]]의 토크쇼 프로그램인 [[힐링캠프]]에 출연해서 밝힌 바에 의하면, [[일본]]으로 밀항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한다.], 극심한 배고픔에 허덕이다가 한 식당에서 밥 한 끼를 훔쳐먹은 후[* [[힐링캠프]] 출연 시에 밝힌 바에 의하면, 그 식당의 여사장이 자기 아들뻘 되던 그를 안타깝게 여겨, 일부러 모른 체하고 달아나게끔 자리를 피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귀가했다고 하며, 그때 자신의 어머니[* 선술한 대로 그의 계모이다.]가 아들이 무사히 돌아온 것에 감격해 우는 모습에 [[어머니]]의 정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며, 지금도 이를 잊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도 방랑 도중에 자기 어머니나 누나뻘 되는 나이 든 여성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들을 위해 요리를 해주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방랑벽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후에 생계를 목적으로 [[요리]]를 배운 후 호텔의 요리사로 취직했는데, 나름대로 꽤나 잘 나갔으나 결국 스스로 그 방랑벽을 이기지 못하고 사표를 쓰고 나왔다. 그런데 이때 그는 이미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이 부인의 분노를 사서 결국 결혼 생활이 파경을 맞았다고 한다. 이런 그의 습관은 지금도 계속되어 한때 자신의 호를--아니 21세기에 호라니(?!)-- 건 '산당'이라는 식당을 열었으나, 얼마 못 가서 폐업했다. 식당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스스로 폐업한 것이다. 현재는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대한민국]] 곳곳을 돌면서 식재료를 구하거나[* 후술하겠지만, 식재료를 어디서 사오는 게 아니라 거의 자연에서 직접 채취해서 구하는 것이다.], 요리 기술을 터득하거나, 요리사라는 직업을 이용해 [[재능기부]]를 하면서 활동하고 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로 임지호 셰프가 이미 세계적으로도 꽤 주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참고로 양평과 청담동에 있었던 '산당'은 정리하고 현재는 강화도에 '호정'이라는 식당을 새로 오픈하여 그 곳 하나만을 운영중이라고 한다. [[http://daily.hankooki.com/lpage/life/201704/dh20170422105957138910.htm|강화도로 옮긴 이유]] [[https://blog.naver.com/hojung5520/221300706537|강화도 식당 소개]] 2004년에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서 음식 시연회를 한 적도 있었고[* 이때 '''24시간 내내(!!!)''' 요리를 끊임없이 했다고 한다.], 그보다 1년 전에는 [[UN]]에서 개최된 [[한국 음식]] 축제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 결과로 디자이너스 파티에서 발행하는 잡지 '푸드 아트'의 표지 모델이 되기도 했다. 2014년부터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하고 있다. 매주 한 명의 게스트를 뽑아 같이 식사를 한 후, 사연을 보낸 시청자의 사연을 읽고 식사 한 끼 대접하는 프로그램. == 특징 == 이른바 '자연요리'라 하여 자연에서 직접 식재료를 채취하는 것을 선호하며, 당연히 이를 위해 이리저리 방랑을 하는 일이 잦다. 거기다가 대단히 즉흥적인 성격으로 본인 말로는 그가 개발한 요리들도 [[천재|즉석에서 떠오르는 대로 만드는 식]]이라고. 또 상술한 호텔 조리사를 그만둔 일이나, 자기 호를 따서 이름을 지은 식당을 갑자기 폐업시킨 일도 모두 그의 이런 즉흥적인 성격에서 비롯되었다고. [[분류:요리사]] [[분류:안동시 출신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