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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1904)


李源萬
1904년 ~ 1994년

대한민국의 전 기업인, 정치인이다. 호는 오운(五雲)이다. 회재 이언적의 15대손이다. 본관 여강 이씨.

1904년, 경상북도 영일군에서 아버지 이석정과 어머니 이사봉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7세까지 향리에서 한학과 4년제 사립학교에서 신학문을 수학하고 흥해공립보통학교 5학년에 편입, 졸업하였다.

1930년, 영일군 산림기수보로 취직하였다.

1933년, 일본으로 건너가 자수성가하여, 1935년에는 아사히공예주식회사(朝工藝主式會社)를 설립했으며 1937년에는 아사히피복주식회사를 창립하여 사장에 취임하였다.

1945년, 광복과 더불어 귀국하여 대구에서 경북기업주식회사를 창립하여 사장에 취임했고, 1949년에 재일한국인경제동우회를 창립하여 부회장에 피선되었다.

1954년, 코오롱그룹의 전신 개명상사를 설립하였다.

1960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상북도 선거구에 민주당으로 출마하여 참의원(경상북도)에 당선되었다. 그러나 5.16 군사정변으로 박정희가 집권하자 1963년에 대구시 동구에서 민주공화당 소속으로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민주공화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71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다가 신민당 김정두 후보에 밀려 낙선한 이후로는 기업 경영에 전념하였다.

1968년, 삼경개발주식회사 사장, 1976년, 코오롱그룹 회장, 1977년 코오롱그룹 명예이사장을 역임하였다. 1994년, 금탑산업훈장이 추서되었다.

자녀로는 이동찬(1922년~2014년) 등이 있다. 그리고 맏손자 이웅열(1956년~)이 현재 코오롱그룹 회장이다.